무한공간

[스크랩] 아버지에 대한 생각

ㅋㅌㅌ 2007. 1. 14. 16:15
 아버지에 대한 생각 | 
 
 

4세때 :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 :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 :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 :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다.
14세때 : 우리 아버지요? 세대차이가 나요.
25세때 : 아버지를 이해하기는 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 :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 :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대 :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 :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 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를 안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하고 성가도 부르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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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시대의 아버지 들의 자화상을 읽는것 같아서 이렇게 옮겨 봅니다..

오늘 하루 우리들의 아버지를 다시한번 돌아 보세요..

이렇게 추운날은 아버지가 더 보고 싶으시겠지요??


이글은 제가 오늘 무심결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본 글입니다.

예전에도 느꼈던 감동이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지금 현재 저희 부모님은 칠순이 훨신 넘어 가시는데 저는아직도 효도 다운 효를 못한것 같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너무나 이 글이 너무 슬프게  다가옵니다.

아!!!!!!!! 정말 아버님,어머님 사랑합니다.

 

 



출처 : 청솔의 고향 너른고을
글쓴이 : 청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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