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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울어버린 사연

ㅋㅌㅌ 2013. 2. 1. 01:30

 

ABC-TV의 <월드 뉴스 투나잇>을 20여년 진행한 피터 제닝스.


미국 ABC 유명 앵커맨 피터 제닝스(66)가 폐암에 걸린것을 방송중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지 않고 정상적 방송 진행을 하였다. 자신의 폐암 발병소식을 전하면서 쉰 목소리로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며 방송 복귀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뉴스 진행을 다시는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감정적 경험이 담긴 사안을 보도할 때 앵커는 자신의 감정 층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냉정한 보도 자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시청자 분들이 감동 받는것에 진행자의 눈물 때문에 방해 받을까봐 눈물을 절대 흘리지 않던 강호동.

그런데 기억하는가?

강호동이 눈물을 흘렸던 유일한 방송화면.

 

 

 

 

 

 <1박2일 외국인근로자 특집>

 

까르끼씨는 요즘 어떻게 지낼까 궁금하군요. 그리고 외국인근로자특집때 출연한 다른 외국인 근로자분들 안부도 궁금하고..

무릎팍도사 백지연씨편 보다가 진행자의 눈물 언급되어져 예전 강호동을 울렸던 장면이 생각나서 글 올려봅니다.

 

 

사족을 달자면.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시쳇말로 '별 볼 일 없는' 학력. 그런 핸디캡을 가지고도 피터 제닝스는 언론계의 정상에 올라섰을까.

 

첫째. 일을 하는데 있어서 모자라는 학력을 핸디캡이라 염두에 두지 않으면서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견지한다.

 

둘째.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감추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흔히 현실 욕을 나타내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갖게 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그의 솔직담백성은 부족한 학력을 오히려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셋재.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여 안주하기 보다는 언론분야 중에서도 가장 언론적인 일을 하기 워한다. 따라서 승진이나 봉금에는 관심이 없다.

 

넷째. 사회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을 등한시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가정의 행복임을 잊지 않는다.

 

출처: '마음을 열면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안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