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높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정상에 오르고 나니 지나온 길이 보인다. 그리고 앞으로 내려갈 길도 보인다. 그 꼭지점에서 멀리 떠오르는 새해의 첫해를 본다. 이미 지나온 길을 보내고 앞으로 지나야 할 길을 맞아들인다. 소중한 이와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가까운 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라면 사소한 순간들도 즐거울 것이다.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해돋이가 유독 특별한 의미로 여겨지는 것은 그것을 특별하게 여기는 자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박2일 단풍놀이특집 울릉도행 기상 때문에 취소되고 게임해서 진 나피디가 쏜 점심 먹으면서 식당에서 갈곳 물어보다가 진행팀 이원효씨가 소개했던 포항 호미곶. 그 식당 벽에도 걸려있었던..결국 인제대 이만기씨랑 씨름 대결하러 가게 됐지만.. 호미곶 일출이나 보러 가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