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서울시간여행
여행은 많은 곳을 둘러본다고 해서 효과가 나는 게 아니다. 그것은 '구경하는 여행'(Sightseeing) 정도는 될지 모른다 하더라도 자신을 만날 수 있고 자아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실존 여행은 아니다. 여행을 하는 '우리'의 이야기가 빠져있고, 내가 봐야하는 대상들만 잔뜩 있는 여행일 뿐이다.
공간이 사실은 그 시간의 추억들을 켜켜이 쌓아놓고 있다는 걸 1박2일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 또한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니 그들이 그날 하루 지나온 공간들이 주는 느낌 또한 새로워질 수밖에 없다.
시간의 기억들은 기둥 위에 새겨진 낙서처럼 공간에 흔적을 남긴다. 우리가 갔던 그 길을 우리가 알던 그 분들도 똑같이 걸어갔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인가.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당신의 그림자가 보여...
그 어디선가 찬란히 빛나고 있을 우리들 추억속 그분들의 그림자를 찾게 되었다.
공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잊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함께 했던 기억, 추억들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왜 미처 몰랐던 것일까..
'처음부터 특별한 장소는 없다. 추억이 그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뿐'
멤버들이 미션위해 서 있던 똑같은 그곳에 그들의 부모님들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수많은 시간의 겹이 쌓이고 쌓인 4대 가족
추억속의 가족오락관
궁궐체험
#1949 #1952
1952년 희귀 한국 컬러사진 모음 | 희귀사진 | 옛날사진, 옛날영상 | A collection of rare Korean color photos from 1952
https://www.youtube.com/watch?v=dDGahB9n_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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