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신안군 증도

 

 

 

1박2일 금연여행 신안군 증도 방송분

 

2013년 3월 담배 연기가 없는 '금연의 섬'으로 선포된 증도

 

슬로시티

 

아시아 '슬로시티'는 담양 창평, 장흥 유치,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이다.
증도에는 올들어 지난 3월까지 6만7천546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4%나 증가했다. 슬로시티를 배경으로 한 1박2일의 관광상품 '느림의 미학 전남 슬로시티 여행', '슬로시티 남도 여행 1박2일', '슬로시티 청산도 보길도', '슬로시티 증도 염전체험' 등은 '대박'조짐이다. 지난 2007년 12월 지정된 전남 슬로시티들이 이제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시티운동'은 물질과 기계 속도에 맞추는 삶에서 탈피해 인간과 자연환경 속도를 존중하는 삶을 유지하자는 취지다. 인간과 환경을 위협하는 효율성과 속도 지상주의서 탈피해 자연적인 삶으로의 복귀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게 목표다.

신안군 증도 둘러볼만한 곳

 

신안군 증도에는 우전 해수욕장과 천년의 해송 숲, 태평 염전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고 깜깜한 별을 볼 수 있는 섬, 자전거의 섬 등 아기자기한 체험도 가능하다. 증도는 197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증도 앞바다에서 중국 송・원나라 시대 도자기와 동전 등 모두 2만 3천여 점의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다.

 

1. 우전해수욕장
증도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두 곳이다. 우전해수욕장과 짱뚱어해수욕장이다. 같은 곳이지만 엘도라도리조트가 있는 쪽을 우전해수욕장, 짱뚱어다리가 있는 쪽을 짱뚱어해수욕장이라고 부른다.

우전해수욕장 쪽에는 송림이 울창하다. 여기에 야영장이 갖춰져 있어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샤워장과 화장실도 갖춰져 있는데다 솔숲 바로 앞에 은빛 해변이 펼쳐져 있어 섬에서의 하룻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전해수욕장의 모래는 밀가루처럼 곱고 부드럽다. 폭도 100m에 달하는데다 수심도 완만해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2. 짱뚱어다리

갯벌도립공원의 명물은 짱뚱어다리 이다. 드넓은 갯벌 위에 세워진 470m 길이의 다리로 철제 구조에 나무널판을 댄 모양새가 예쁘다. 다리 아래에 짱뚱어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썰물 때는 다리 아래로 농게와 칠게, 갯지렁이, 장뚱어 등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 다리 중간쯤에는 갯벌로 내려가는 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3. 태평염전

증도의 또 다른 명소는 태평염전이다. 우리나라 단일염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4.6㎢나 된다. 연간 1만6000톤의 소금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국내 천일염의 6%다. 태평염전은 그 자체가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제 제360호)으로 지정돼 있다. 광활한 소금밭과 이를 가르며 길게 서 있는 소금창고는 증도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4. 소금박물관

소금의 역사와 제도, 소금으로 만든 짱뚱어 등의 조형물, 소금 생산 도구와 결정지(토판, 장판, 타일판)를 재현해 놓았다.

박물관 벽에는 소금장수로 위장하며 살다가 고구려 15대 미천왕이 된 을불의 이야기, 팔만대장경 경판의 습기를 빨아들이고 해충을 막기 위해 해인사 장경각 지반에 소금을 묻었던 이야기, 신기전 제조와 매염제로도 쓰였다는 이야기 등을 적어 놓았다.

1980년대 후반 목조 소금창고들이 생겨나면서 자재 창고로 쓰이다 2007년 소금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소금박물관 역시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제 제361호)이다.

 

5. 염생식물원

함초(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군락과 함께 오염된 습지에서는 자랄 수 없는 띠(삐비)가 물결 치는 것도 볼 수 있다. 염생식물(鹽生植物)은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총칭한다.

 

6. 갯벌생태전시관

아이들에게 갯벌생물에 관해 알려주고 싶다면 엘도라도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갯벌생태전시관에 들러보자. 생태 환경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안군 일대 바다에서 발견된 중국 송원대 해저 유물도 관람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8월 여행지]①신안군 증도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10727113103329

 

신안 증도 야간 여객선 운항 시작
여객선 야간운항은 지난 2007년 1월 18일 압해면을 시작으로 4월 4일 안좌면, 5월 25일 임자면, 8월 1일 하의면에 이어 이번에 증도면이 야간운항을 개시하게 되었다.

 

 

 

 

<신안군 증도 짱둥어다리와 짱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