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플루티스트 재스민최가 겪은 비엔나 오케스트라 인종차별

ㅋㅌㅌ 2014. 6. 7. 23:07

 

 

<놀라운대회스타킹 캡쳐>

 

2014년 6월 7일 놀라운대회스타킹 플루티스트 재스민최가 비엔나 심포니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을 공개했다.

 

재스민 최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커티스 음대를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조기입학하고 줄리아드 음대 석사 학위를 22살에 땄고 신시내티 교향악단의 최연소 부수석 연주자로 활약한 바 있다. 또 112년 전통의 유럽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트 연주자로 선정됐다.

 

비엔나 오케스트라에 동양인 최초 플루트 수석 합격한 이후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재스민최는 "연주에 대한 지적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인사를 하면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몇몇은 내게 '왜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냐. 너희 나라는 그러냐. 우리 유럽은 친한 사람들에게만 잘해준다'고 했다. 그런 상황이 오히려 나를 더 강하게 했던 것 같다. 나 아닌 다른 동양인 여성이 수석으로 갔어도 겪어야 했을 일이었을 것이다. 동양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소향은 재스민 최의 연주에 맞춰 '인연'을 불렀다.


 

<놀라운대회스타킹 캡쳐>


2010년 12월 25일 놀라운대회스타킹 줄리어드 음대 출신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와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자존심을 걸고 속주대결을 벌였다.

이들의 연주 배틀은 서로 주고받는 방식으로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을 연상케 하여 대결하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크리스마스에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 1위로 선정된 색소폰 신동 13살 허민이 두 달 만에 다시 출연했다.

 

최연소로 미국 신시내티 교향악단 부수석에 입단하여 연봉 1억의 엄친아로 유명한 재스민 최. 해외 공연이 잦았던 재스민 최의 경우 미국에서 본인을 알아본 미국 경찰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미국에서의 <스타킹> 인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