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자투어3탄 삼룡이 성시경
성시경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기 어려웠던 어른들은 손바닥에 그의 이름을 적어 외우려 하고 어떤 할머니는 그를 삼룡이라 부르며 귀여워했다. 성시경 역시 그분들의 삼룡이가 되길 기꺼이 자청했다. 그 커다란 몸을 항상 수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눈을 맞춘 성시경의 굽은 어깨는 1박2일 내내 비쳤는데 그 모습은 참으로 거대해 보였다. 어르신들의 조장이라는 까다로운 자리를 그는 전혀 거부감 없이 알아서 모든 수발을 자청했다. 혹시라도 소홀히 대한 어르신이 있을까 항상 염려하며 카메라가 제대로 비추지 않는 곳이나 주목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주 사소한 일들까지 모두 체크하며 어르신의 편의를 신경쓰는 최고의 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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