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별 소주
▲서울 '참이슬' ▲강원도 ‘처음처럼’ ▲충북 ‘시원한 청풍’ ▲충남 ‘오투린’... '이제 우린' 변경 ▲전북 ‘하이트’ ▲전남 ‘잎새주’ ▲대구 ‘참소주’ ▲경남 ‘화이트’ ▲부산 ‘씨원’ ▲제주도 ‘한라산’ 등은 지역 대표 선수들이다.
서울 : 진로, 진로골드, 순한진로, 참나무통 맑은소주, 참眞 이슬露
대전 : 맥키스(선양), 선양청소주, 피크닉, 그린윈드, 그린골드, 청소주, 엑스포
충남 : O2린(맑은린), 착한소주, 강소주
충북 : 백학, 정이품, 뉴골드, 시원소주, 시원한청풍
부산 : 대선, 선, 대선골드, 오륙도, 시원, 암행어사, 그리워예
대구 : 금복주, 참소주,참소주스페셜,슈퍼골드,안동소주 25,안동소주 제비원
경남 : 무학, 무학골드, 무학스페셜, 무학화이트, 깨끗한화이트, 화이트생, 좋은데이
경북 : 금복주, 참소주, 참소주 스페셜, 슈퍼골드, 안동소주 25, 안동소주 제비원
전남 : 보해,보해골드,김삿갓, 비단소주, 잎새주, 천년의 아침, 곰바우, 곰바우소프트
전북 : 보배, 보배골드, 보배스페셜,천지,백학골드, 시원소주, 옛향, 연소주, 하이트
강원 : 경월, 그린, 뉴그린, 米소주, 청산리벽계수, 청색지대
제주 : 한일, 한라산, 한라산물순한소주, 백록담, 허벅술
충남 소주, 美 LA 국제대회서 은.동메달 획득
착한소주(Sun Soju.왼쪽)가 은메달을, 강소주(Khang Soju.오른쪽)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착한소주(Sun Soju, 19.5%)는 처음 코끝으로 다가오는 독특한 보리향과 혀에 감치는 듯한 천연과일향이 끝맛으로 어우러져 처음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프리미엄급 증류주이다.
동메달을 수상한 강소주 (Khang Soju, 50%)는 100%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로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과 깨끗한 뒷맛 때문에 언더락으로 즐기거나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에 좋으며, 기존 보드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주의 기원
소주는 곡물이나 과실을 발효시켜 증류한 고농도 증류주다. 기원전 3000년경에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기원전 3000년경에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오늘날까지도 중동 아랍 지역에서 ‘아라끄’란 이름으로 우윳빛 소주가 전승되고 있다. 몽골 서정군(西征軍)이 1258년 압바스조 이슬람제국을 공략할 때 아랍인들로부터 그 양조법을 배웠다. 이후 일본 원정을 위해 한반도의 개성과 안동·제주도 등지에 주둔하면서 이 술을 빚기 시작했다. 몽골 원정군이 가죽 술통에 넣고 다니면서 마시는 ‘아라끄’를 공급하기 위해 고려인들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고려 소주다.
현재의 우리나라 대중주 소주는 일본 희석식 소주를 본뜬 것이다. 1965년 정부가 식량 확보 차원에서 곡류로 소주를 제조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이후 고구마 등을 발효시켜서 주정을 만들고 이것을 희석하여 제조했다.
페르시아의 소주 증류법이 동방으로 와서 아리키가 되고 12세기 십자군의 영향으로 유럽쪽으로 가서는 포도주를 증류한 브랜디와 맥주를 증류한 위스키를 낳게 되었다. 증류기인 소주의 소줏고리나 위스키의 포트스틸 모양이 매우 비슷함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증류주를 먼저 개발하였던 몽고 징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가 일본원정을 하기 위해 한반도에 진출(1274년) 한 후 몽고인의 대본당이 있던 개성과 전초 기지가 있던 안동, 전진 기지가 있던 제주도에서 많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지금도 이 지방에는 소주내리던 고리가 유난히 많이 발견된다. 일찌기 징기스칸은 페르시아 원정시 증류법을 배워온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소주는 원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씌어있으며 소주는 화주(火酒)라고도 하였고 주로(酒露)라고도 하였다. [음선정요(飮膳正要)]
우리나라에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증류주를 만든 흔적은 있으나 소주다운 소주는 원나라로부터 도입되었으며 고려 후기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원래 곡류를 누룩으로 발효시켜 고리를 사용하여 증류식소주를 생산했다. 그러나 일본의 양조기술이 보급됨에 따라 1920년부터 흑국균을 입국으로 배양하여 쌀, 보리, 옥수수, 수수, 조 등의 술덧을 발효시켜 증기 취입식 단식증류기로 증류하여 증류식소주를 생산했다.
1920년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원래의 관습에 의한 순수한 재래식 방법으로 소주를 달아내렸지만 그 후에는 신기술의 도임으로 많은 변화를 주면서 소주를 내리게 되었다. 1920년에 들어서면서 흑국, 황국, 백국의 순수 배양균을 이용하게 되어 재래식 소주의 밀기울과 자연균을 활용하여 만드는 누룩에서 좁쌀을 원료로 한 입국으로 제조된 곡자가 많이 쓰이게 되었으며, 해방 후에도 미국에서 들여온 옥수수분을 원료로 국누룩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연속식 증류장치(주정)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박2일 에서 막걸리에 이어 지역별 소주도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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