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2015 서울모터쇼 컨퍼런스 - 네번째 연사 1박2일 가재 유호진 PD

ㅋㅌㅌ 2016. 3. 1. 00:14



4. 네 번째 연사

- 자동차의 선물: KBS 1박2일 유호진PD

나영석 전임 PD의 프로그램을 넘겨 받아, 새로운 연출 방식 도입으로 프로그램의 성공을 견인한 대표적인 스타 PD입니다.






- 강연내용 -

유호진PD가 생각하는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

"낡은 차 3대에 관한 이야기"


ⓐ 강원 8가 9031 일명 '원팔이'

   。92년형 기아 세레스(트럭)

   。2200cc 4기통 디젤, 4단 수동변속기, 4륜

   。1박2일의 벌칙으로 많이 사용

ⓑ 다마스

   。"토크 스튜디오"

   。새로운 멤버가 오거나, 새로운 시즌이 시작할 때에 사용

     (밀착할 수 밖에 없는 좁은 내부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킨십과 토크를 할 수 밖에 없음.)

ⓒ 91년형 현대 엘란트라

   。유호진 PD의 추억이 많이 담긴 자동차, 유호진PD의 아버지께서 매우 아끼셨던 자동차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가까워져 오지만, 유호진PD의 생각에 자동차는 누군가가 자신을

     마중나올 때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원이 끝나고 아버지께서 마중나오실 때의

     그 엘란트라 헤드라이트 반짝임이 잊혀지지 않는다.


*유호진PD曰:

"자동차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유쾌한 기억, 대화의 순간, 마음의 확인이다."


[ 매주 촬영할 때마다 자동차로 600km 정도를 움직이는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 유호진PD님 특유의 허탈한 웃음과 능수능란한 유머로 즐거움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예능 PD로서, 출연진 연예인들을 괴롭히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시간날 때마다 항상 어떻게 그들을 괴롭힐 수 있을지, 어떻게 웃음을 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출연진 연예인들이 탑승한 차량 주변에는 촬영스텝이 탑승한 기본 4~5대의 차량이 따라 붙는다. 매주 1박2일 촬영을 갈 때마다 작은 방송국을 끌고 전국 어디로든 간다."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웃음을 드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다양한 노력과 노고가 많으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