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가재, 무도리.. 1박2일의 힐링 키워드

ㅋㅌㅌ 2016. 9. 8. 11:08

 

 

 

1박2일  '가재' 유호진 PD
망해가는 기와집에 곳간 열쇠를 쥐고 들어와 멋지게 다시 일으켜 세운 막내도령, 가재 유호진 PD

시간이 지나면서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프로그램의 인기를 다시 회복하기란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만큼 힘든 일이다. 그런 점에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선전은 이례적이다. 1박2일’의 선전을 두고 다른 방송사 PD가 ‘기적’이라고 하더라.

 

 

 

 

 

 

 

 

1박2일  '무도리' 유일용 PD
멤버들의 아우성에도 유일용 PD는 요지부동이었다. 멤버들은 "유도리가 없다"는 뜻으로 '무도리 PD'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제 예능 핫키워드는 멤버보다는 피디, 작가이다.

멤버보다 더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재 유호진 피디와 무도리 유일용 피디. 갤러리에 지적이든 관심이든 폭발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시즌3 출범당시 1박2일 갤러리에 지적이든 관심이든 폭발적 악플이 올라왔던 시즌3 핫이슈 메이커로 성장한 정준영과 그 궤적을 같이 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무도리 유일용 피디의 승승장구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악플러 특징..

'소심한 패배자'의 특징이다. 늘 자신감이 없고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불편한 예능코드나 실수를 지적하는게 아니라 재미없다만 주구장창 무한 반복  악플 싸질러댄다. 글을 읽어보면 반박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이 두리뭉실하게 이미지 공격형 악플 싸질러 댄다.

간혹 변화된 예능 코드 적응 실패해 불편해 하는 네티즌들도 보이곤 한다. 어차피 그건 1박2일을 더욱더 발전 시키기 위한 힐링포인트다.

 

 

강호동은 “공동 고민이다. 나도 잘하고 싶다. 나도 참 덩치가 큰 사람이고 강한 것 같아도. 상처가 있고 무섭고 악플 하나 보면 그날 하루 종일 컨디션이 안 좋다. 일단 정답은 나도 모르겠다. 연예계가 항상 치열하지 않냐. 승부를 해야 하고 이겨야 하고, 하면 할수록 노력은 기본이고 잘해야 되고 스스로 만족해도 결과가 안 좋으면 속상하고 그렇다.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나를 못 믿으면 대중은 나를 믿지 않는다”

 

"내가 나를 못 믿으면 대중은 나를 믿지 않는다."

- JTBC 아는형님에서 말했던 강호동의 멘트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