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해피피라미드 333' 캡쳐
MC 유진은 가장 먼저, 과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인연을 맺은 후배 배우 윤시윤을 소환했다. 6년만의 재회에 두 사람은 “반갑다”며 포옹을 나눴다.
해병대 전역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해 호감도가 급상승한 윤시윤은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가 지목한 첫 번째 선행 상대는 10년 우정을 자랑하며 오래 전부터 각별한 애정을 지닌 개그우먼 이국주와 데프콘이다.
윤시윤은 절친 이국주, 데프콘에게 이를 전달했다. 윤시윤은 늘 여자로서 자신감이 없는 개그우먼 이국주를 ‘여자로 대해주기’ 선행에 나섰다. 윤시윤의 노래 선행을 즐긴 데프콘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이엑스아이디 하니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선행을 릴레이로 이어갔다.
생활보호 대상자 할머니의 짐을 함께 날랐던 기억이 납니다.
장례비용이 없어 안치실에 계시지 못하고 집에 있는 상태였죠.
세상의 인정 없음에 서글프고 할머니의 초라한 마지막 길이 서글펐어요.
지난 가을 제 스타일리스트와 헤어스타일리스트 스탭들과 서로 계획을 짠 적이 있습니다.
어려운 노인분들 예쁘게 영정사진 찍어 드리자고..
그렇게 옮기려던 찰나 돌아가신 할머니 사진과 제가 마주 보고 섰습니다.
영정사진은 너무나 초라한 신분증에 억지로 크게 늘려 놓은 사진이었습니다.
가슴이 미어졌어요. 저건 내가 했어야 했는데.. 한참을 울었어요..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4년 전 윤시윤이 남긴 글
오늘 그 약속을 지키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오래 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선행 중 하나로 '어르신들 장수 사진 찍어주기'를 꼽으며 연남동의 한 노인정을 찾았다. 윤시윤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며 사진촬영 일일 스태프로 대활약했다.
... 가슴이 미어졌어요. 저건 내가 했어야 했는데.. 한참을 울었어요..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정리하다가 나도 좀 울컥해지는 문구더라. 님들은 부모님 영정사진 아니 장수사진 갖고 계신가요. 혹시 너무나도 초라한 신분증에 억지로 크게 늘려 놓은 그런류의 사진인가요.
이런 봉사활동을 기획했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윤시윤 그의 인성과 사람됨에 감탄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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