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강호동, 왜 시민들과 함께할 때 더 빛날까

ㅋㅌㅌ 2016. 10. 27. 19:28



강호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잠시 마주친 외국인에게도 궁금한 점이 많았다. 외국인에게는 어디서 왔는지, 아기 엄마에게는 아기의 성별이 무엇인지, 초등학생에게는 누가 더 잘생겼는지 등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간 것.


이는 낯선 동네를 찾아가 저녁 한끼를 얻어 먹는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친화력 넘치는 강호동의 특장점이 십 분 발휘된 것으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때 더욱 빛나는 강호동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호동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잊고 있던 일상의 따뜻함을 그려낸 것은 물론, 정반대 스타일의 이경규와는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이색적인 케미를 선사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숟가락을 든 ‘소통왕’ 강호동이 또 어느 동네를 찾아가 힘찬 목소리로 말을 걸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JTBC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61027155007551



한끼줍쇼 '규동 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톰과제리 케미


이경규는 사소한 것부터 전부 부딪히는 강호동에게 "너보단 이윤석 스타일이 좋다. 가만히 있는다. 나한테 전부 맞춰준다"고 투덜댔다. 이에 강호동 역시 지지 않고 "저도 형보다는 수근이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