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1박2일
1박2일 지리산 일대로 떠난 '제1회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레이스'
이날 '유형 팀'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은 조선 전기의 명창이자 동편제의 창시자인 송흥록의 생가를 첫 미션 장소로 찾았다.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은 전북 남원에 있는 송흥록 생가를 방문했다. 이들은 판소리 신동과 고수를 직접 만나 동편제로 불러낸 춘향가 중 '이별가'를 직접 들었다. 세 사람은 감탄했다.
이 곳에서 세 사람은 동편제를 계승하고 있는 남원 판소리 신동 정우연 양을 만나 대결을 치러야 했다. 멤버 중 한 명이라도 판소리 신동보다 목청을 길게 뽑아야 하는 미션이었다. 이어 김준호는 아이돌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명창은 "비투비 육성재를 가장 좋아한다"고 고백,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국악 버전으로 불러 흥을 돋웠다.
1. 동편제 東便制
전라북도 운봉·구례·순창·흥덕 등지에서 많이 부른다. 우조의 한 계열로 송흥록의 법제를 표준으로 한 것이다. 특별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목으로 우기는 소리'로 '막 자치기 소리'라고 한다. 섬세한 기교보다는 곧게 내리지르는 통성을 쓰기 때문에 거칠면서도 호방한 맛이 있다. [Daum백과] 동편제 – 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편제 소리를 제대로 하려면 풍부한 성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장단은 끌고나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고 전가락의 엇이 원박만 치는 '대마디 대장단'이 주축이 된다. 따라서 장단에 맞추어 말을 던지듯이 촘촘히 짜나가기 때문에 발림을 할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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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편제 西便制
전라도 서쪽지역을 말하며,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편지역, 즉, 광주·보성·나주·고창 등이 전승지이다.
슬픈 계면조의 노래가 대부분이며, 정교한 시김새(꾸밈음)를 사용하고, 가벼운 발성으로 일관한다. 부침새(노래말을 선율에 붙이는 것)는 비교적 섬세하게 구사되며, 구절의 끝 음을 길게 빼는 경우가 많다. 소리의 들거나 뉘는 것도 제에 따라 다른데, 서편제에서는 꼬리를 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서편제는 동편제 보다 많은 기교를 쓰기 때문에 장단의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계면조(界面調)의 쓰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서편제는 시기적으로 가장 늦게 생긴 소리제이다. 여러 유파 가운데 가장 세련된 면이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기교를 쓴다.
3. 중고제 中高制
경기도와 충청도 지방에서 유행하던 판소리 소리제
음악적 특징으로는 평조로 평탄하게 부르는 대목이 많고 정가풍의 창법이 많이 쓰인다. 장단을 달아놓고 창조 도섭으로 부르는데, 노래라기보다 마치 글을 빨리 읽어 가는 듯 급히 몰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적인 창법을 구사하는데, 발성에서도 일반적으로는 대체로 무겁게 하지만 가벼운 발성을 사용할 때도 있다. 부침새(노래말을 선율에 붙이는 것)도 비교적 단순하게 구사하며, 소리 구절의 끝 음은 짧게 끊는 경우도 있기도 하도, 길게 빼는 경우도 있다.
출처 [Daum백과] 동편제, 서편제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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