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나중에, 다음에, 언젠가' 는 이런거 다 소용없어.

ㅋㅌㅌ 2017. 6. 25. 03:27


/사진 24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이지훈 (김민재): 근데 저 연습생 그만 둘꺼에요. 이길이 아닌거 같아서요. 그냥 오기로 시작한거 같아서요. 다시 공부 열심히..


이광재 (차태현): 아니 모든 하고 싶을때 해야 되는거였어. 나중에 다음에 언젠가 이런거 다 소용없어.

넌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니가 하고 싶은 일, 니가 말하고 싶은 니 마음 다 얘기하며 살아.



'나중에, 다음에, 언젠가' 는 이런거 다 소용없어.


당신이 자주 말하는 과거형 다짐.

나중에, 다음에, 언젠간..


그럴 것 같지?

1년 뒤엔 달라져 있고,

10년 후엔 달라져 있고,

은퇴할땐 반짝반짝 빛날 것 같지.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그것을 알고 있을까. '지금'이 없다면 '나중'도 없다는 것을. '내일’ 해야 하는 백 가지 일보다, '지금’ 하는 한 가지의 일이 더 소중한 것이 아닐까요? '나중에, 다음에, 언젠가'는 영원히 할수없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우리 삶에서도 나중에, 다음에, 언젠가 만큼 무책임한 말도 없을 것 같다. ‘있을 때 잘 해’란 노래처럼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 아닌가. 나중이란 내가 책임질 수도 내 것일 수도 없는 시간이다. 지금 이 순간조차 내 다음 사람들이 살아갈 시간을 잠시 빌려 쓰는 것이 아닌가. 어쩌면 ‘나중에 하지 뭐’ 했던 것은 ‘너와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겠구나’ 하는 체념이 아니었을까.



... 23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7회에서 방송된 멘트에 이어 대박!


유현재는 이지훈에 “그냥 솔직히 말해라”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그냥 공무원하기 싫다고 말하면 되지 않냐. 왜 답답하게 숨기고 사냐”며 이지훈을 다그쳤고, “공부는 왜 했냐.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라”라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유현재는 “그리고 가수 준비하는 것도, 굳이 뭘 배우고 다니냐”며, “그냥 네가 노래 만들고 춤 만들고 그러면 가수다”라고 말해 이지훈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래,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주위 사람들이 그저 막연하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단순하게는 어떤 직업을 떠올린다.

그리고 어떤 구체적인 꿈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다.

우리에겐 꿈이란 직장이나 돈을 버는 수단이 되어 버렸다.


꿈과 현실의 타협..

인간들은 왜 꿈을 항상 돈과 직업에만 연관시키는 것일까.

묻겠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꿈은 무엇인가요?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축하하고 스스로를 존경하라. 그리고 반드시 기억하라. 이 세상에 자신은 단 한 사람뿐이란 사실을..."


"누구나 과거나 미래를 잃어버릴 수는 없다. ​ 인간이 가진 것은 오직 현재, 이 순간 뿐이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잃어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