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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효과 (Nudge Effect)

ㅋㅌㅌ 2020. 4. 22. 21:57

넛지 효과 (Nudge Effect)

 

타인의 행동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말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틀을 의미한다. 행동경제학자인 캐스 R. 선스타인(Cass R. Sunstein)과 리처드 탈러(Richard H. Thaler)가 공저한 《넛지》에 의하면, 팔을 잡아 끄는 것처럼 강제와 지시에 의한 억압보다 팔꿈치로 툭 치는 것과 같은 부드러운 개입으로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넛지 효과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란 뜻으로 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말한다. 넛지 효과는 미국 시카고대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공저한 『넛지(Nudge)』란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넛지는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지만 유연하고 비강제적인 접근으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libertarian paternalism)에 바탕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넛지 효과는 국내외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는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 나가는 소변량을 80% 줄일 수 있었다. 넛지 효과는 마케팅 분야에서도 활용되기도 한다. 광고에 마감임박, 주문폭발 등의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구매를 유도한다. 그러나 넛지 효과를 이용해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다크 넛지 효과도 있다. 다크 넛지 효과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자동결제 상품이다. 처음에는 무료 이용 기간을 제공하지만, 이용 기간이 지난 후 별도 고지 없이 유료로 전환해 이용료를 내게 한다.

 

 

친화 도시 대전서구 ㅣ 안전하게 걸어요! 배재대 후문길 여성친화 도시거리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는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난 도마동 배재대학교 후문 주변을 여성친화 거리로 선정하여 '여성친화 행복마을'을 시범조성하였습니다! 

 

알록달록한 벽화들로 꾸며지고 어두웠던 골목길 곳곳에 LED 등이 설치되며 배재대학교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주민들의 웃음도 되돌아왔다. 이런 걸 넛지효과라고 한다. 넛지(nudge)는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어둡고 담배꽁초로 지저분했던 골목길이 벽화와 LED등 설치로 1년 넘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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