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묻은 화살, 스스로 가슴에 꽂지 마라.
독 묻은 화살, 스스로 가슴에 꽂지 마라.
신디는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 가식적이고 왕 싸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욕한다. 욕 먹을만 하니까 욕하겠지"라 대답했다.
이어 백승찬은
"어디서 들은 얘긴데요.
남들이 뒤에서 날 헐뜯는 말은
독이 묻은 화살같은 거랍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뒤에 숨어서 하는 말은
힘이 없어서 그 화살이 내 가슴을 뚫지는 못한데요.
그런데,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땅에 떨어진 그 화살을
내가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르는거죠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고,
신디씨는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KBS 프로듀사 9화, 김수현 대사 중
- 프로듀사, 마지막 회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
누구나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그 맹수를 길들이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를 함부로 대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상처를 주고받는 세상에서,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려고 한다.
"불교에는 '두 번째 화살에 맞지 말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준 상처에 죄책감과 분노를 얹어 더 큰 상처를 받지 말라는 뜻이다."
"첫번째 화살을 피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을 깍아내리고 엉뚱한 사람에게 분풀이를 하며 또 다른 상처를 만드는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이것은 '또 다른 나'에게 보내는 조언이기도 하다."
흑인을 비하 하는 말인 '니그로'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모욕과 상처를 주려는 사람에게 모건 프리먼은 말했다.
"당신이 나를 '니그로'라고 부르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지 나한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나는 관심을 끊어 버림으로써 문제를 갖고 있는 당신을 혼자 내버려 둘 겁니다."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도, 불행으로 빠져드는 것도 당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할 때 가능한 일이다. 나는 충분히 소중한 존재라는 당당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되고 싶은 사람도 그런 사람이 아니던가.
우리는 항상 나만 상처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상처를 걱정하느라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든 말든 신경지 않는다. 분노와 비난, 한탄은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어떻게 그가 나에게 이럴 수 있지?' 라는 질문 대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때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질 수 있다.
상대로부터 내 감정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으로 그 감정이 오롯이 내 것이길 바랬다.
나는 거부한다. 내게 상처주는 모든 것들을.
자기 자신을 향해 화살을 쏘지 마라.
이리저리 치이며 너덜너덜해진 당신에 오롯이 설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이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저자명 바르데츠키, 배르벨
서명/저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심리학 / 배르벨 바르테츠키 지음 ; 두행숙 옮김
원서명 [대등표제]Nobody can hurt me without my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