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르 영화(film noir) 그리고 1박2일
누아르(noir)
프랑스어로 '검사(black)'라는 뜻으로 19~19세기 영국의 범죄, 추리, 문학이 프랑스로 유입됐는데 이를 '로망 누아르(Roman Noir)'라 불렀다. 1940년대 이를 영화로 옮겨 '필름 누아르(Film Noir)'라고 지칭했다. 일반적으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에 마피다, 조직폭력배, 킬러 등을 다룬 범죄 영화를 말하지만 공식적인 영화 장르에는 속하지 않는다.
‘필름 누아르’(film noir)
프랑스어로 ‘검은 영화’라는 뜻. 일반적으로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도 초반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로서, 어둡고 잔인하며 폭력적인 범죄와 타락의 도시 세계를 그린 영화를 지칭한다. 필름 누아르 영화는 야비하고 신경증적인 인물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며 황량한 세트와 무거운 그림자 그리고 빛과 어둠의 선명한 대조를 강조한다.
필름 누아르(film noir)는 범죄와 폭력을 다루면서, 도덕적 모호함이나 성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는 일군의 영화를 가리킨다. 이는 프랑스어로 '검은 영화'를 가리키는 말이며, 1946년 프랑스의 비평가 니노 프랑크(Nino Frank)가 처음 사용하였다.
누아르는 원래 '검다'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뜻과 일맥상통하게 암울, 파멸적인 소스의 컨텐츠를 영화에 담기 시작하면서 발전이 됩니다. 갱스터 영화로부터 사회비판적인 영화에 이르기까지 누아르는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1950년 대 할리우드에서는 미국사회의 부패, 부조리를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영화들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영화는 기존의 영화들과 차별점이 있었는데, 인물 묘사라 측면에서 볼때 매우 다크하게 그려냈다는 점이죠. 필름 또한 세트와 조명등을 어둡게 해서 극영화 전체를 다크하게 그려냈습니다. 누아르에 영향을 준 것은 미국 탐정소설, 범죄소설의 하드보일드 경향이었다.
[1] 밤에 밤 장면을 찍은 화면(night for night)이 대부분이다.
[2] 독일 표현주의와 마찬가지로 수평선 구도보다는 사선과 수직선을 선호한다.
[3] 배우와 세트에 동일한 비중의 조명을 투사한다.
[4] 액션보다는 구도상의 긴장을 선호한다.
[5] 거울이나 창문, 반사하는 물체 등 거울에 대한 프로이트적 집착이 나타난다.
누아르 영화 하면 다들 떠올리실 영화 '대부(1972), 영웅본색(홍콩), 신세계(한국)' 등이 있습니다.
한국 누아르 영화(film noir)
1. 초록물고기(1997) - 이창동 감독, 한석규 문성근 심혜진 주연
명대사 "개새끼중엔 말야, 지가 똥개 새낀지 세파트인지 모르는 놈이 있어. 주제도 모르면서 세파트 행세를 하는 거지. 그런 눔들은 답이 없어. 빨리 지가 똥개 새낀걸 알려 줘야 돼."
2.태양은 없다(1998) 김성수 감독, 정우성 이정재 주연
명대사 "마지막은 폼나게 가는거야!", "인생은 사회에서 배우는 거라고", "돈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다. 어릴적부터 했던 복싱이 절대 틀리지 않다는거. 그걸 증명하려는거야.",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는 없다는거. 이제 알았어. 나 이제 권투 그만둘거다."
3. 친구(2001) - 곽경택 감독, 장동건 유오성 주연
명대사 "내가 니 시다바리가?", "고마해라. 마이무따 아이가", "니가 가라, 하와이"
4. 달콤한인생(2005) - 김지운 감독, 이병현 김영철 신민아 주연
5. 비연한거리(2006) - 유하 감독, 조인성 천호진 남궁민 주연
명대사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딱 두가지만 알면 돼.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는지..."
6. 사랑(2007) - 곽경택 감독, 주진모 주연
7. 영화는 영화다(2008) - 소지섭 강지환 주연
8. 부당거래(2010) - 류승완 감독, 류승범 황정민 유해진 주연
명대사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아요"
9. 범죄와의 전쟁(2012) - 윤종빈 감독, 최민식 하정우 주연
명대사 "싸롸있네~ 쏴라있어~"
10. 신세계(2013) - 박훈정 감독,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주연
명대사 "드루와, 드루와~"
- 1박2일 '누아르 예능(entertainment noir)' -
1박2일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 1박2일 멤버들이 강원도 탄광에서 '누아르 예능(entertainment noir)' 를 찍었다.
실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김준호와 김종민이 서로 뒤엉켜 이리저리 뒹굴며 사활을 다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실제 싸움을 하는 듯 죽을힘을 다해 서로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으로 역대급 빅 매치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복불복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탄광촌에서 상대방의 물풍선을 많이 터트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대결을 펼쳤다.
1박2일 여름방학을 맞아 멤버들의 추억이 어린 시골 집으로 떠나는 '너네집으로'
- 90년대에 모든 남학생들이 한 번쯤은 따라 했었던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 주윤발을 패러디한 얍쓰
기억하시나요?
1박2일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 1990년대 후반 한국 대표 로맨스 영화 OST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Holiday’,
‘쉬리’의 ‘When I Dream’,
'접속'의 'A Lover's Concerto',
'미술관 옆 동물원'의 'Let There Be Love',
‘태양은 없다’의 ‘Love Potion No.9’,
'해가 서똑에서 뜬다면'의 'Early in The Morning',
‘봄날은 간다’의 ‘봄날은 간다’,
‘엽기적인 그녀’의 ‘I Believe’,
‘약속’의 ‘Goodbye’,
‘클래식’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1990년대 후반 한국 대표 로맨스 영화 OST를 고르게 된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