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세번 떠나본 "구탱이 형" 1박2일 시간여행
ㅋㅌㅌ
2015. 12. 6. 18:01
첫번째. 부모님이 자리했던 서울 그곳으로 떠난 시간여행
"서울이 바쁘고 건조한 도시지만 그러나 세월의 켜가 많은 곳이다"
"서울이 지루하기만 한 곳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켜 사이에 존재하는 나 그리고 부모님의 흔적들...
'처음부터 특별한 장소는 없다. 추억이 그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뿐'
공간이 사실은 그 시간의 추억들을 켜켜이 쌓아놓고 있다는 걸 < 1박2일 >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 또한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니 그들이 그날 하루 지나온 공간들이 주는 느낌 또한 새로워질 수밖에 없다. 시간의 기억들은 기둥 위에 새겨진 낙서처럼 공간에 흔적을 남긴다. 우리가 갔던 그 길을 우리가 알던 그 분들도 똑같이 걸어갔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인가.
두번째. 어머니 김의숙 여사를 기억하며
세번째. 아버지 김무생 살아 생전 활동을 추억해본 시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