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1박2일 케이블 재방 ‘블랙아웃’에 대한 시청자 피로도

ㅋㅌㅌ 2016. 1. 12. 22:27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같은 지상파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을 케이블TV 통해서는 다시보지 못하는 ‘블랙아웃’이 현실이 될 전망이다. 케이블TV 측과 지상파 3사간 프로그램 대가 인상과 산정방식 변경 등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지만, 지상파 측에서 일부 중소 SO를 문제 삼으면서 모든 케이블TV 사업자에 ‘VOD’ 공급 중단을 선전포고 했다.

 

31일 케이블TV 측은 “VOD공급 중단 우려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인상 요구금액을 수용하는 등 협상에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상파 프로그램 무료 VOD 및 일부 방송의 블랙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이블TV 측은 “지상파가 요구하는 2015년도 인상(2014년대비 15%)분과 2016년도 VOD 대가산정 방식(CPS)과 금액 (2015년 대비 15% 인상)을 모두 수용했다”며 “이는 IPTV 3사와 비교해서도 동일 조건이거나 보다 높은 조건 (일부 IPTV 사의 경우 10% 인상)을 수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블TV 가입자에게 VOD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합당한 이유를 전국민 앞에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케이블TV 업계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난 10월부터 VOD 대가 산정 등을 놓고 치열한 협상과 소송전을 펼치고 있다. 무료 VOD에 대해서도 가입자당 일정 대가를 지급하는 CPS 방식 수용을 지상파 방송사들이 10월에 요구했고, 11월 양측은 2015년 분에 대해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12월 말까지 시한을 정하고 진행 중인 내년도 대가 협상 중 케이블TV 측은 개별SO 공급중단 유예를 요청했고, 이를 지상파에서는 거부하며, 1일 자정부터 지상파 방송국의 유무료 VOD 공급 중단을 선포했다. 개별SO 중 재송신 계약이 안된 곳은 이변 협상에서 빼라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주장과, 일괄 타결을 요구하는 케이블TV 업계 간 주장이 팽팽한 모습이다.

 

한편 갈등을 중재해야 하는 정부나 여의도 정치권은, 시청자들의 볼 권리 제한 가능성에 애써 눈감고 있다. 정부는 법적 근거 미비 등을 이유로 민간 사업자끼리 자율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발을 빼고 있고,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공중파 방송사들을 의식, 지역민들의 예상되는 불편함에 눈 감는 형국이다.

 

소비자 개인과 유통업체, 또 통신사간 민간 영역 사적 계약인 휴대전화 구매에는 가격 하한선까지 정한 ‘단통법’을 앞세워 적극 개입했던 것과 180도 다른 태도다.

 

[출처] 무한도전·1박2일 VOD '블랙아웃' 현실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231000356

 

 

 

 

1박2일 KBS 케이블 재방 시간표( 01.11~ 01.17)

... 케이블에서 1박2일 최근 방송만 주구장창 무한반복 방송중에 있다. 과거 기나긴 런닝타임으로 인해 시청자 피로도를 가중 시키더니, 이제는  케이블TV 통해서 1박2일 초중반 것을 다시보지 못하는 ‘블랙아웃’ 으로 인한 시청자 피로도를 가중 시키고 있다.  

 

케이블TV 사업자에 ‘VOD’ 공급 중단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무슨 이유로 인해 최근 방송만 주구장창 무한반복 봐야하는지 그 이유를 담당자에게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