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신청과 효과
숲가꾸기 사업이란?
-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과 같은 작업이 있습니다. 나무가 건강하게 더 잘자랄수 있도록 머리 숱치듯이 솎아주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숲가꾸기 효과
첫째,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됩니다.
숲가꾸기 사업은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키 작은 나무와 풀 등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듭니다. 또,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이 울창해지면 꿩, 노루 등 야생동물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개체수가 늘어나고 더 풍요로운 숲이 됩니다.
둘째,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증진됩니다.
숲을 가꾸어 주지 않을 경우 나무들 간에 가지의 뻗음 경쟁이 치열해져 직경 생장은 거의 못하게 됩니다. 숲가꾸기를 하면 나무의 직경 생장이 3배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목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원함양·맑은 물 공급기능이 향상됩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수원함양(녹색댐) 기능이 20~30% 증진되고, 홍수조절․갈수 완화·수질정화기능이 향상됩니다.
넷째,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합니다.
숲가꾸기를 하면 나무의 직경 생장은 물론 뿌리 발달도 촉진되는데, 땅 속으로 깊이 잘 뻗어 내려간 나무 뿌리는 주변 토양을 말뚝효과와 그물효과을 발휘하여 흙이 쓸려 내려가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다섯째,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됩니다.
숲을 가꾸어 주면 가꾸지 않을 때보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약 20% 증가합니다. 우리나라 산림 1ha는 평균적으로 매년 5톤의 산소를 생산하고, 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여섯째,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물은 자원으로 재활용됩니다.
숲가꾸기로 베어지는 나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수집하여 산업용재, 축산농가 톱밥, 저소득계층에 대한 사랑의 땔감 지원 등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됩니다.
숲가꾸기 사업 신청
숲가꾸기는 일단 시군청 산림과(또는 산림공원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산림청 - 분야별 산림정보 > 산림자원 > 숲가꾸기 > 숲가꾸기 사업신청 > 사업신청
문의처 1588-3249,
숲가꾸기 비용
2013년까지는 사업비의 10프로를 신청자가 부담했는데 2014년부터 자비 부담이 없어졌고 숲가꾸기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합니다. 국고 보조를 받는 사업은 5년간 나무의 이동이나 수목변경등 그 어떤 개발행위가 금지가 됩니다. 만약 5년이내에 개발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지원금 전액을 환불해야 합니다.
숲가꾸기 진행절차
1. 우선 숲가꾸기 하려는 숲의 정확한 경계를 위해 측량이 필요합니다.
2. 숲가꾸기 설계를 하면 설계자가 GPS를 이용하여 흰색페인트로 숲가꾸기작업대상구역을 20m간격으로 나무에 표시를 합니다. 이는 사업구역경계일 뿐이지 필지경계는 아닙니다. GPS가 오차범위가 있기에 정확한 경계를 알고 싶다면 측량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