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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분석] 유호진PD와 나영석PD의 결정적 차이

ㅋㅌㅌ 2016. 1. 25. 12:44


일단 나영석PD는 '악마' 캐릭터에 가깝다. 그는 극한 상황까지 출연진을 몰아넣고 그 안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고자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유호진PD는 '허당'에 가깝다. 이제는 꼬리 999개 달린 구미호가 된 멤버들에게 매번 당한다.

이는 나영석PD 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이다. 제작진에게 매번 당하기만 했던 멤버들이 역공을 펼치는, 묘한 하극상(?)은 예상 밖의 재미를 선사하게 됐다. 복불복 자체는 새로운 그림이 아니지만 멤버들이 당할지, 아니면 또다시 유호진PD가 당할지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승부욕과 긴장감을 높이는데 성공한 것. 이는 '1박2일3'만의 독자적인 재미로 자리잡게 됐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일이 다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3)'가 인기다. 최근 '1박2일3'는 일요 예능 전쟁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강호동을 주축으로 김종민 은지원 이수근 등이 뭉쳤던 시즌1 때와 비교해도 못지 않은 인기다. 재밌는 사실은 시즌1을 이끌었던 나영석PD와 현재 '1박2일3'를 이끌고 있는 유호진PD의 스타일에 분명한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성격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일단 나영석PD는 '악마' 캐릭터에 가깝다. 그는 극한 상황까지 출연진을 몰아넣고 그 안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고자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유호진PD는 '허당'에 가깝다. 이제는 꼬리 999개 달린 구미호가 된 멤버들에게 매번 당한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이런 모습이 잘 나타났다.


이는 나영석PD 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이다. 제작진에게 매번 당하기만 했던 멤버들이 역공을 펼치는, 묘한 하극상(?)은 예상 밖의 재미를 선사하게 됐다. 복불복 자체는 새로운 그림이 아니지만 멤버들이 당할지, 아니면 또다시 유호진PD가 당할지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승부욕과 긴장감을 높이는데 성공한 것. 이는 '1박2일3'만의 독자적인 재미로 자리잡게 됐다.


[SC분석] 유호진PD와 나영석PD의 결정적 차이 중에서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60125102300606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288063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적수가 없다.

최근 지상파 3사 일요일 오후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선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KBS2 '해피선데이'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MBC '일밤'의 두 코너 '복면가왕'과 '진짜 사나이'가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SBS는 'K팝스타5'를 출범시키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재미를 보고 있다. 그러나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3)'의 인기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전성기라 불렸던 시즌1에 버금갈 정도로 팬덤을 탄탄하게 다지며 장수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복합 컨텐츠를 발굴했다는 게 주효했다. 시청자들이 너무나 익숙해졌던 것. 뭔가 새로운 활로를 뚫어야 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바로 멀티 코드다.


이처럼 자신의 위치에서 만족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테마를 개발하고 신선한 웃음을 추구하는 '1박2일3'의 노력이 인기 구심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SC분석] '1박2일', 전성기 맞을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서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125102309618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288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