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인권센터가 재학생에게 배포한 리플릿 내 성폭력 예방 만화 이미지(=배재대 제공) '미투(#MeToo·나도 당했다)운동'이 사회 전방위에 퍼진 가운데 성폭력 예방·성인지 교육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대학교가 운영하는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성문화센터)는 올 1분기(1~3월) 집계한 성인지·평등·인권교육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가량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총 74건에서 올해 125건(3월 8일 기준)으로 교육 수요가 크게 늘었고, 교육 이수자도 지난해 1분기 2814명에서 올해 3467명으로 23%가량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2만 5477명이 성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세부적으로 성교육 체험관 1만 1921명, 찾아가는 성교육 9642명,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