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스크랩] 교과서에 실어도 좋을 1박2일 부여특집

ㅋㅌㅌ 2013. 2. 7. 00:16

1박2일...Never ending story
[국민예능]1박2일 버킷 리스트...남극방문, 개성공단방문, 우토로나 사할린 교포특집, 장애인특집 그리고 무궁화특집

 

1박2일 시즌1 박찬호편이 백제 공주 특집이엇다면, 1월27일 겨울방학 특집 제2탄은 백제 부여(사비) 특집 이었다.

 

1박2일 방송 통해 백제 사비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었다.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등 부여에 둘러볼만한 백제 사비 시대 유적지를 살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1. 백제문화단지

http://www.bhm.or.kr

 

 

  

황산벌전투 [黃山 ― 戰鬪]

 

660년(태종무열왕 7)에 있었던 신라와 백제 사이의 큰 전투.
황산벌은 지금의 충청남도 연산지방이다. 7세기 중반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의 압력이 가중되자 당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했고, 당 역시 여러 차례의 고구려원정에서 실패하자 백제를 선제공격하기로 하여 당과 신라 사이에 군사동맹이 체결되었다. 계백장군은 스스로 처자식 모두를 죽이고 황산벌로 갔다. 5천대 5만의 싸움. 백제 마지막 의자왕(660년) 신라와 당나라 연합공격으로 수도인 사비성이 함락되어 멸망하게 된다.

 

잠깐...백제의 의자왕 하면 삼천궁녀, 타락, 쾌락의 왕만 생각하는가?

의자왕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대표적인 이미지 몇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삼천궁녀..그리고 사치스러운 왕,백제 패망과 무능력한 군주 정도. 하지만 진정 의자왕은 그러한 왕이었을까..우선 의자왕(義慈王)의 뜻은 무엇일까? 의로울 의(義)자혜로울 자(慈). 이 이름은 의자왕 사후에 붙혀진 시호이다. 과연 나라를 말아먹은 사치스런 왕에게 이런 칭호가 어울리기나 하였을까?

삼국사기에서도 의자왕을 다음과 같이 적고있다. 『(의자)왕은 성격이 호방하고 결단력이 있었다』이와 같이 여러 가지 사서의 기록을 유추해보면 의자왕은 심성도 곧았고 과단성 있는 군주였다.『(의자)왕이 단 아래서 소정방과 김춘추에게 술을 따르자 울지않는 이가 없었다.』

 

의자왕을 매도한 사례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황당한 이야기가 이른바 "삼천궁녀" 전설..이는 여러가지 역사스페셜 방송 프로그램 통해서 확인할수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가' 의자왕 16년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고작이다. 바로 이 맹점이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적도 있다. 조선시대에도 백여명정도에 불과했던 궁녀가 백제에 삼천명이나 있다는 점은 어불성설이다.

중국문학작품에서 많다는 의미의 극적인 표현을 위하여 삼천이라는 숫자를 흔히 섰다. 이태백과 백거이의 시를 사례로 들면, 시에 관한 한 중국의 영향을 받은 우리 조상들이 이 표현을 즐겨 섰다는 근거이다. "삼천궁녀" 라는 표현은 문학적 표현에서 시작된 것일뿐이다. 김흔이나 민제인 같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시의 소재를 삼으면서 "산천" 이라는 중국 문학적인 표현방법을 동원하여 극적인 효과를 꾀하였을 뿐이다. 사람들의 편견에 의자왕은 망국의 왕이었기에 더욱더 편견에 힘을 실릴수 밖에 없었다.

 

1박2일 팀은 신라 백제팀으로 나눠 왕과 장군으로 분장하여 예능게임을 진행하였다. 무지렁이 악플러는 또 게임만 주구창창.. 이라는 악플 배설물을 쏟아낼뿐이다. 

 

 

<칠지도[七支刀]>

 

일본 덴리 시[天理市]의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 전해져 오는 철제 칼로 195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되었다. 제작 연대와 명문 해석에 관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학설이 있다. 지도는 광개토대왕비와 더불어 고대 일본과 한반도의 관계를 알려주는 가장 오랜 문자 사료이다.

 

칠지도를 만든 주체와 목적에 대해서는 그 동안 여러 설이 제기되었다. ①백제왕이 왜왕에게 바친 것이라는 설, ②백제왕이 왜왕에게 하사했다는 설, ③동진왕이 백제를 통해 왜왕에게 하사했다는 설, ④대등한 관계에서 백제왕이 왜왕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설 등이 있다. 

 

칠지도가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의 실체를 뒷받침해 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의 학자들은 칠지도(七支刀)를 <일본서기>에 나오는 칠지도(七枝刀)와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없으며, 더욱이 <일본서기>의 기록 자체가 고대의 신화를 근거로 편찬된 것으로 신뢰도가 낮다는 점에서 그러한 주장은 억지라고 비판한다.

 

충청남도 백제역사문화관이 고대 제철 방식 그대로 복원한 칠지도(七支刀)와 무령왕 환두대도(環頭大刀)를 일반에 공개했다. 

 

 

2. 국립부여박물관

http://buyeo.museum.go.kr/

 

 

 

 

          ..1박2일 방송에 등장했던 박물관내 소장품중..

 

<서동요>

 

원래는 민요였으나 향가에 편입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백제에서 신라로 간 서동이 이 노래를 퍼뜨려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善花公主)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유래가 담겨 있다.

 

<부여정림사지석불좌상, 보물 제108호>

고려시대 불상. 5.6m에 불타서 소실된 불상. 머리와 갓부분은 복원 팔쪽은 소실


 

<국보 제9호 부여 정림사지5층>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부여 국보 제9호 정림사지5층 석탑은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현존하는 백제시대 석탑을 잘 보여주는 양식이다.

현재 국보의 지정기준과 그 절차, 그리고 관리 등에 대해서는 1988년에 개정된 문화재보호법 및 1989년에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시행규칙'에 의거한다.

 

1991년 7월 현재 우리나라 국보의 수는 국보 제1호인 서울남대문부터 국보 제269호인 〈초조본불설최상근본대락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 初雕本佛說最上根本大樂金剛不空三昧大敎王經〉까지 모두 269점에 달한다. 한편 국보의 지정번호는 그 가치의 우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정순서에 따라 정해진다.

 

3.궁남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연못. 사적 제135호. 지정면적 45,527㎡.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라 하여 사가의 작은 정원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궁궐의 남쪽이라는 뜻의 궁남지는 수양버들이 하늘거리는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신선이 노니는 산을 형상화하였다는 연못 중심의 작은 산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어울려 그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신라 진평왕의 딸인 선화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부여 궁남지는 신라 안압지보다 이전에 건조된 인공정원입니다. 이는 일본 정원양식에도 영향을 끼친 건축형태입니다. 

 

 

<궁남지 포룡정>

 

 

4. 국보 제287호 백제 금동대향로
..국보 번호는 가치순서가 아니라 순서

 

 

 

 <금동대향로>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의 한 구덩이에서 450여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이다. 높이 64㎝,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

 

 

 

1박2일 한국의 미를 찾

1박2일 한국의 미를 찾아서, 교과서에 실어도 좋을 특집
미디어스 2012.02.13 (월) 오후 4:33
여행은 교과서에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진정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정말 그곳이 내가 가봤던 그 장소가 맞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정도로 1박2일에서 마련한 두 번의 특집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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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무조건 웃겨야 돼'는 100% 진리가 아닌 시대가 됐다. 요즘 예능이 가져야 할 재미란 코미디와 웃음의 범주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웃음은 그야말로 위트로서,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윤활제와 같다. 그 윤활제의 질과 양이 적당하면 매우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뻑뻑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1박2일이 게임과 복불복을 진행하는 이유다.

 

1박2일 시즌2 관련 기사는 한결같이 예능게임중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주구창창 쏟아내는 기사일색이다. 그렇기에 시청하지 않은 악플러는 게임만 주구창창.. 이라는 악플만 쏟아내고 있다. 시청한 사람이라도 기사 제목이 게임중 있었던 만담의 기사제목일뿐이라서 주구창창 게임 관련 댓글만 쏟아낼뿐이다. 검색사이트에서 1월27일자  방송 1박2일 관련 뉴스를 검색해 보면 하나같이 주구창창 예능속 게임에 있었던 에피소드, 만담등에서만 기사가 쏟아질뿐일것이다. 시청했다면 기억하는가? 1박2일 시작할때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에 대해 소개해주겠다고 인서트 들어갔던 화면.

 

보고싶은대로 보이고, 믿고싶은대로 믿을뿐이다.

그것이 사람이란 동물의 한계이다. 게임만 주구창창이란 댓글에 실소 조차도 않 나오는걸 어느 이유에서 일까.. 검색사이트에서 '1박2일' 검색하면 1박2일 방송 덕분으로 증가한 둘러볼만한 지역 방문객수가 증가했음을 확인할수 있다.

 

기억하는가?

1. 남방큰돌고래특집 114
2. [독][도][는][우][리][땅][우][리][는][대][한][민][국][인]
3. 섬마을 음악회

 

...예능통해 공익적, 사회적 가치까지 표현해낼수 있는 1박2일만의 강력한 메세지에 흐뭇함이 남더군요. 독도는우리땅..우리땅이란 제한적, 모호성 표현문구를 지적하는 글들도 많았었는데 거기에 우리는대한민국인 이라는 단어까지 추가하는 1박2일 제작진의 예능구성 실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1박2일 시즌2의 공익적 특집이 많았음에도 주구창창 쏟아지는 기사는 예능속 게임관련 만담일색일뿐이라서 씁쓸함이 많이 남더라.

출처 : 직찍&포토
글쓴이 : 때로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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