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소셜다이닝, 우리 같이 저녁 먹을까요?

ㅋㅌㅌ 2013. 2. 28. 06:23

이제 같이 밥 먹을 상대도 소셜네트워크에서 찾는 시대다. 얼마나 밥 먹을 사람이 없으면 저런 데서 밥 먹을 사람까지 찾나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관심사나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모여서 밥 먹고 수다 떠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그런 점에서 소셜다이닝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는 방법 중 하나다. 기존 소셜네트워크의 목적은 사람과 직접 만나는 게 아니었다. 가상공간에서 사람을 알고 난 뒤에 친해지면 만날 수는 있어도 만남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소셜다이닝은 만남이 목적이다. 만나서 밥 먹으며 이야기하는,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 공간을 지향하는 소셜네트워크인 것이다.

 

 

 

소셜다이닝은 미국에서는 이미 꽤 흔하다. 대표적인 소셜다이닝업체는 시카고에 기반을 둔 ‘그러브위드어스(Grub with Us)’로, 이곳에서는 혼자 밥 먹기 싫어하는 싱글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식사 메뉴를 공동으로 예약하면 관심사가 비슷한 낯선 사람들끼리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다. 국내에서는 ‘집밥’이라는 업체가 대표적이다. 물론 비즈니스 차원의 서비스가 아닌 개인적인 차원의 일회성 소셜다이닝도 많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온라인 친구들과 만나서 밥을 먹는 것도 소셜다이닝이다.

 

연예인이나 명사 들 중에는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자고 ‘번개’를 쳐서 사람들과 소셜다이닝을 하는 일도 흔하다. 삼성에서는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건희 회장과 점심을 같이 먹는 소셜다이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반인도 트위터 친구나 페이스북 친구들과 만나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건 예전부터 하던 일이었다. 소셜다이닝 서비스는 이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든 비즈니스이다. 소셜네트워크를 현실 공간으로 끌어 낸 전형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를 가상 세계가 아닌 문화로 받아들였고 그 문화를 현실에서도 충분히 소비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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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 데일리안 | 미디어다음

김국진이 여대생과 소셜 다이닝을 즐겼다. KBS 방... 여대생과의 소셜 다이닝에 흠뻑 취했다. 1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2013.02.18 | 한국일보 | 미디어다음

김준호가 '소셜 다이닝'으로 무속인을 만나게 됐다. 17일 방송된 KBS2 '남자의 자격'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들을 직접 ...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바로 '소셜 다이닝'이었다. ↑ 사진 : 방...

 

 

2013.02.17 | 뉴스엔 | 미디어다음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이경규는 창작 뮤지컬계의 '마이더스의 손' 장유정 감독과 소셜 다이닝을 즐기다 자신의 신세...

 

 

2013.02.17 | 뉴스엔 | 미디어다음

해피선데이 1부-남자의자격'에서 남자들은 '남자,2013년 미리살기' 미션을 받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셜 다이닝을 즐기기로 했다. 소셜 다이닝은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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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읽는다고 100%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트렌드를 읽지 못하면 100% 실패는 보장한다."

                                        

                                                                                                                            -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


 

남자의자격 2013년 미리살기

 

'칩 시크 스타일 연출' - 싼 가격에 빠른 회전을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 매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의상을 고르는 일
'라운징' - 요즘 젊은이들이 카페에서 홀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행동
'프로슈머' - 제품 개발과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제모용품)
'소셜 다이닝' -  SNS를 통해 만나 같이 식사를 하는 '소셜 다이닝'

 

 

2013.02.18 | 스타데일리뉴스

필자가 <남자의 자격>을 그동안 여러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좋아하고 항상 챙겨보려 애쓴 이유... 보던 일상이 멤버들과 눈을 마주치며 지켜보는 연...

 

...남자의자격 2013년 미리살기 코너 통해 많은 코드에 대한 실험과 경험이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던 반면, 스타데일리뉴스 김윤석 기자님의 불편한 시선도 남자의자격 제작진은 고려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공감가는 지적사항이 많은거 같습니다. 김윤석 기자님은 예능속 일화를 소재로 하여 기사쓰는 여느 기자와 달리 관심과 사랑으로 정확한 지적과 평가를 하는 남자의자격 관련 기사를 쓰던 분이었습니다.  남자의자격이 더더욱 발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만한 좋은 기사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