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무릎팍도사가 개선해야할 문제점

ㅋㅌㅌ 2013. 6. 15. 12:08

 

 

 

 

 

토크쇼가 결국 소통의 쾌감을 주는 예능의 형식이라면 작금의 소통에 대한 대중들의 달라진 인식을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연예인의 사적인 이야기나 신변잡기는 더 이상 소통의 쾌감을 주지 못한다. 그것보다 대중들은 이제 좀 더 가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한다. 일반인과 연예인의 경계가 훨씬 얇아진 현 세태에서 왜 연예인이라고 그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우리들이 들어줘야 한단 말인가.

 

토크쇼 뉴스에서 항상 달리는 댓글이 어느 프로에서 했던 말인데...또..또... 이게 무릎팍도사와 다른 토크예능의 한계다. 그래서 놀러와등 수많은 토크예능이 폐지 당하고, 해투는 연예인 십변잡기 대화에서 일반인이 할수 만들수 있는 야식코너 만들고 한것이다. 

 

물론 이수근, 장동혁의 기존 이미지를 볼때 그 진행력과 예능 호흡을 지적할 필요도 없이 매끄럽고 순탄 할것이다. 그럼 과연 보조엠씨 바꾸고 개편해서 시청률논란에서 자유스러울까?

 

우승민등 멤버 교체보다 더 시급한 점은 연예인의 그의 지극히 사적이고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시덥지 않은 연예인 그들의 이야기를 삼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인 고민상담 안녕하세요가 왜 뜨고 있을까. 체험예능 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가 왜 뜰까. 연예인이 대신해 앞으로 경험해야할 혹은 경험했던 생활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핵심을 모르고 우승민, 이수근, 장동혁에 포커스만 맞춰진거 같아 씁쓸하더라.

 

무릎팍도사의 현재 문제점은 진행 기술력등 보다는 유명인, 사회인의 게스트 섭외와, 연예인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이 참여해볼수, 경험해볼수 있는 코너의 신설이다. 가령 게스트에 대한 문의사항, 설문조사등을 홈피등을 통해 진행하고 방송중 발표하여 시청자들을 방송에 이끄는 점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