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14 대회 라이트급 매치
윤형빈은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에서 라이트 펀치를 타카야 츠쿠다의 턱에 꽂으며 1라운드 4분19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2009년부터 취미로 격투기를 배운 그는 2012년부터 정식 선수 데뷔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특집과 설 특집 '투혼'에서 선보인 닭싸움 실력은 개그맨이 아닌 파이터 윤형빈을 다시 보게 하는 계기였다. 케이블TV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격투기 멘토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월 정식 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겠다고 발표했다. 2010년 동료 개그맨인 이승윤이 처음 도전했다 TKO패를 당했던 무대다. 그는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2011년 7월 일본 TBS의 예능 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격투기를 배운 남성 개그맨 3명과 돌아가며 격투 대결을 벌이다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사건을 언급하며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비열한 경기였다. 같은 개그맨끼리 3대 3으로 제대로 붙어보자"라는 글을 올리고 해당 방송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종합격투기 선수로 나설 것을 선언했다.
선배 개그맨 이승윤은 지난 2010년 10월 23일 로드FC 제1회 대회에서 종합격투기에 도전했지만 TKO패를 당했었다.
서두원은 "연예인분들이나 운동선수 중에 가만히 있어도 강한 포스를 풍기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윤형빈씨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윤형빈하면 왕비호 캐릭터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윤형빈은 고등학교 시절 짱이었다"며 "한 학교의 짱이 아니라 세 학교의 통합 짱이었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형빈은 '고교 때 3개교 통합짱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다니던 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했다는 얘기를 부정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통합짱 소문은 와전된 것이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로드FC 14 대회에 로드걸 박시현 주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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