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난방비 걱정 뚝~ 단열효과 뛰어난 뽁뽁이

ㅋㅌㅌ 2015. 10. 29. 23:37

 

 

뽁뽁이는 창문에 붙이면 외풍을 막아 실내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난방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보일러를 더 때자니 가스비가 부담스러운 데다, 거실이나 다른 방들은 너무 더워지고요. 뽁뽁이를 붙이고 나니 체감하기에도 확실히 덜 춥네요. 비용도 커튼보다 저렴하고요.

 

뽁뽁이 역사

 

- 뽁뽁이 (포장용 에어캡)는 원래 단열재로 발명됐다.

 

포장재나 단열재로 사용되는 에어캡의 순우리말로 '뽁뽁이'를 공식 등록했다. 1957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 발명품의 정식 이름은 '버블랩'이다.

 

1957년 미국 뉴저지주 호손시의 한 창고에서 청소하기 쉬운 새로운 종류의 플라스틱 벽지를 개발하던 중 공기 방울이 툭 불거진 뽁뽁이를 탄생시켰다. 앨프리드 필딩과 마크 샤반은 에어캡을 만들어 벽지나 온실 단열재로 팔려 했지만 신통찮았다.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았다. 에어캡이 포장재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사를 차리고 제품 이름을 '버블랩(Bubble Wrap)'이라 지었다. 1961년 IBM이 컴퓨터를 안전하게 운반할 포장재를 찾다가 에어캡을 채택했다. 이때부터 에어캡은 큰 성공을 거두며 포장재로 각인됐다. 그랬던 에어캡이 발명된 지 50여년이 지나 한국에서 단열재라는 본래의 용도로 다시 주목받는 것이다.


 

 

 

 


 

1박2일 울산 간월재에서 진행한 '백패킹 투어'

 

김준호는 고기를 찾는 멤버들을 향해 당황한 표정으로 "있어 이 안에 있어"라며 둘러대는 모습을 보여 데프콘은 "고기는 안돼"라며 가방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오는 것은 신문지와 뱀처럼 이어져 나온 뽁뽁이. 연달아 나오는 뽁뽁이에 김준호는 민망했는지 "뱀이다 뱀이다"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갑자기 불어닥치는 거센 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제작진은 멤버 중 침낭이 없는 김준호를 걱정했다. 데프콘은 침낭과 뽁뽁이이불 둘 중에 한 가지의 선택권을 나머지 멤버들에게 맡겼다. 김종민은 망설임 없이 뽁뽁이이불을 선택했고, 정준영도 물건도 뽁뽁이를 달면 안 부숴진다면서 뽁뽁이이불을 선택했다. 김주혁은 다수의 결정이라면서 뽁뽁이이불을, 차태현도 마찬가지였다.

 

김종민은 그래도 형의 건강을 위해서 침낭으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이미 투표가 끝났다"는 데프콘의 말에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여 김준호를 분노케 했다. 김준호의 건강을 염려한 제작진도 "기온이 심히 떨어졌지만, 뭐 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청천벽력의 말을 해 김준호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김준호는 "뽁뽁이도 있고 침낭도 있지"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에 제작진도 '얄미운데 귀여운'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맏형님 김주혁이 다트를 던진 결과 강남구의 김종민과 정준영이 걸렸다. 김종민은 음식물 쓰레기였고 정준영은 뽁뽁이였다. 김종민은 평소 운 좋기로 유명한 정준영에게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를 제안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에 정준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콜을 외쳤다. 다시 김주혁이 다트를 던졌고 승리의 여신은 정준영에게 향했다. 음식물 쓰레기에다가 뽁뽁이까지 들고 하산하는 신세가 된 김종민은 망연자실했다.

 

멤버들은 산행후 가져온 쓰레기를 깨끗이 다시 가지고 내려가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