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김주혁은 다소 텅 빈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는 요리할 메뉴가 거의 없어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1박2일' 하차하던 날 멤버들이 집에 쳐들어왔는데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었다. 차태현이 이를 보고 '냉장고를 부탁해' 나가라고 그러더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이하게도 냉장고는 텅 비어 있었지만 소스만은 잔뜩 있었다. 김주혁은 "한 두 개씩 사놓고선 안 쓰고 안 버리다 보니 이렇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김주혁은 냉장고에 최장 10년 전 소스까지 보관하고 있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의 냉장고는 독신남의 현실을 보여주듯 요리할 주재료가 거의 없어 셰프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역대 게스트들이 화려한 수식어와 상황이 고려된 메뉴를 주문한 데 반해 김주혁은 단출하게 '집밥'과 '집빵'만 요구한 것.
6개월간 한 번도 집밥을 먹지 않았다는 그의 말이 조금 짠하게 다가왔다. 혼자 먹는 집밥보단 아무렴 둘이 먹는 집밥이 더 좋을 터. 구탱이형이 손수 지은 집밥으로 누군가와 그 행복을 나눌 날이 머지 않아 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1박2일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1박2일 여행
김주혁이 면도하는 사이 멤버들은 김주혁 냉장고를 살펴봤다. 하지만 멤버들은 김주혁 냉장고를 접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있는 거라곤 꽁꽁 언 파, 바닥이 드러난 딸기잼뿐
차태현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태현은 유통기한 지난 식빵을 발견하고 "되게 짠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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