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1박2일 파이어스틸 불 붙이기

ㅋㅌㅌ 2016. 3. 20. 17:38

1박2일 쩔친특집, 실미도에 낙오된 희극인 커플 류정남과 김준호


실미도 탈출 미션

첫번째 미션은 짜장면과 함께 종아리 길이만한 젓가락을 건네고는 2분 안에 짜장면을 비우라.

두번째 미션은 커플 수갑을 차고 1분 안에 육쪽 마늘 까기.

세번째 미션은 나무로만 불 피우기에 도전 - 파이어스틸(선택) / 성냥


세 번째 미션 나무로만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션 성공 시 온다던 구조선은 등장하지 않았다. 류정남과 김준호가 미션 수행에 몰두한 사이 바닷물이 빠져 육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1. 파이어스틸 불붙이기


파이어스틸을 부싯깃 중심에 기울여 지탱한후 긁개로 깍듯이 쓸어내리면 된다.


부싯깃에 가까이 대고 날카로운 쇳조각으로 긁으면 그대로 불이 옮겨 붙는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적절한 부싯깃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깃털이나 솜은 곧바로 불이 붙는 최적의 재료로 꼽힌다. 마른 풀이나 이삭, 나뭇잎, 휴지와 같은 부싯깃은 반드시 손으로 충분히 비벼서 부드럽게 만들어 줘야 불이 잘 붙는다.


"칼등이나 쇳조각으로 파이어스틸을 긁을 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너무 빠르고 짧게 긁으면 불꽃이 부싯깃에 옮겨 붙지 못하고 옆으로 퍼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느리게 긁으면 충분한 불꽃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부싯깃에 파이어스틸 끝을 밀착시키고 일정한 속도로 위에서 아래까지 한 번에 강하게 긁으면 불꽃이 잘 옮겨 붙습니다."


일회용 가스라이터가 흔한 세상이라 불 만들기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막상 야외에서 극한상황이 닥치면 구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불이다. 파이어스틸은 비상용으로 구비해 두면 매우 유용한 장비다.


2. 건전지 불붙이기


↑ 건전지를 이용한 불 만들기 (월간산 그림 제공)

1 전기를 이용한 불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배터리와 껌 종이.

2 껌 종이를 나비형태로 자른다.

3 껌 종이를 이용해 배터리를 직렬로 연결한다.

4 잘록한 부분에 저항이 발생하며 연기가 난다.

5 대략 00초 후면 껌 종이에 불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