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한글날을 맞이하는 주말 예능 런닝맨과 1박2일

ㅋㅌㅌ 2016. 10. 10. 02:47

 

 

 

10월 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쳐

 

한글날 특집: 주시경 선생님을 발자취를 따라 레이스

근데 한글날 특집인데 왜 영어가 쓰여진 단체복 티셔츠입고 방송하냐! 한글날 특집이라며 왜 미국 음반 음반 제재 기준 영어 문구 'Parental Advisory' 티셔츠를 입고 레이스 해야 했는지. 미국 음반협회와 부적절한 거래? 유재석 티셔츠 미국 휴양지 'WAIKIKI'. I LOVE YOU 영문 티셔츠 등.

 

'Parental Advisory' 단체 티셔츠

- 런닝맨 멤버들이 단체복으로 입고 있는 티셔츠 문구

- 미국에서 발매하는 음반 중에 욕설, 성적인 표현,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단어 등의 매우 과격한 내용을 담은 매체에 붙는 표시다.

- 기준은 '욕설, 폭력, 섹스, 약물 중독에 대한 묘사' (1995년), '인종차별, 호모포비아, 여성혐오를 비롯한 모든 혐오발언과 혐오행위' (2011년 추가됨).

- '부모의 조언: 노골적인 내용'이라는 뜻이다.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지도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부적절한 표현되는 내용은 구체적으로 폭력적인 내용, 성적인 내용, 마약 등 범죄 내용 등을 의미한다.

- 미국 음반 산업 협회 (RIAA)가 첨부하는 권고이다.

 

'WAIKIKI' 티셔츠

- 유재석 개인 티셔츠

-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 군에 있는 휴양지.

- 제작진 회의 참석하는 유재석. 한글날 특집이란거 알았을텐데 'WAIKIKI' 박힌 티쳐스 

 

'I LOVE YOU'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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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특집

한글날 570돌. 나라말싸미 특집 

- 방송일 한글날 (10월 9일)

- 판교에서 여주까지 새로 개통한 경강선 소개 

- 여주 세종대왕릉 소개 

1만 1천 개의 음절 조합이 가능한 한글

- 제 1회 대왕세종 퀴즈 

- 책장넘기기 복불복 책은 2,890 페이지 '국어사전' 소품 준비 

- 1박2일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글 이름 티셔츠 만들어 드립니다! ( We make Korean name printed T-shirts for foreigner)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 창제한 세종대왕 명언 7가지

 

1. 백성이 나를 비판한 내용이 옳다면 , 그것은 나의 잘못이니 처벌해서는 안되는 것이오. 설령 오해와 그릇된 마음으로 나를 비판했다고 해도, 그런 마음을 아예 품지 않도록 만들지 못한 내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찌 백성을 탓할 것인가

2.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다.

3. 무릇 잘된 정치를 하려면 반드시 전대의 잘 다스려진 세상과 어지러운 세상의 역사의 남긴 자취를 보아야 할 것이다.

4. 의논하자. 내가 인물을 잘 알지 못하니,신하들과 의논하여 관리를 임명하고자 한 것이다.

5. 관직이란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다 앉히는 것이 아니다. 그 임무를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을 택해 임명하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정직이고,나에게 불경한 신하일지라도 말이다.

6. 인재를 얻어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고, 의심이 있으면 맡기지 말아야 한다.

7. 벼슬아치에서부터 민가의 가난하고 비천한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법에 대한 가부를 물어라. 만약 백성이 이 법이 좋지 않다고 하면 행 할수 없다.

 

중국 당태종 정관정요(貞觀政要) 보다 더 가르침이 많은 바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들도 '세종대왕 명언 7가지' 널리 헤아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https://youtu.be/bWafKfo-Ybk

 

 

 

 

 

 

 

 

 

 

민족의 말을 한글로 표기하고 있는 나라 

1. 볼리비아 아이마라부족

2. 솔로몬제도

3.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족 

 

1. 볼리비아 아이마라부족 

남미 볼리 비아의 아이마라 족도 한글로 자기들의 민족 글자를 쓰는 작업이 2010년 7월부터 대상 시범 교육이 시작 되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찌아찌아 족은 6만명인데 비해 아이마라족은 200만명이나 되어 찌아짜족처럼 아이마라 원주민의 언어를 한글 표기가 성공되면 파급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도 문자 보급에 긍정적생각하며 주 볼리비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수도 라파스에서 원주민인 아이마라족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글 표기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볼리비아 대통령과 다비드 초케완카 외교부장관도 이이마라 부족출신으로,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이 크다. 아이마라족은 찌아짜아 족처럼 ‘말’은 있지만 표기할 ‘문자’가 없어, 스페인어를 차용해 사용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1시간씩 이뤄지는 한글 수업에는 현재 40여명의 어린이·성인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 솔로몬제도

5W(Worid, Weather, Water, Wisdom, Welfare)의 하나로 언어는 있고 고유의 문자가 없는 호주의 동북쪽 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의 콰달카날주 토착민족인 카리족(인구 5만명)이 다닌느다아라레중학교에서 한글로 된 카리족교과서늘 나누어주고 지난 1일부터 60명의 학생에세 한글 교육이 시작되었다.  또 꽈리아에족(인구 1만오천명)이 살고 있는 말아이터 주에서도 지난 3일 부터 낄루사꽐로 고등학생 60명에게 주 2시간씩 한글 교육이 시작되었다.

 

카리어와 꽈라이에어의 한글 표기는 자음과 모음은 우리방식대로 사용하지만  L발음은 ㄹ 을 겹쳐쓴자음으로 R발음은 ㄹ 로 쓰고 V발음은 비읍순경음(ㅂ 밑에 ㅇ )으로 표현 된다.

 

3.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족

찌아찌아족은 우리나라의 ‘한글 나눔 1호’ 사례로 꼽힌다. 이들이 사는 부톤섬은 인구 50만여 명 가운데 찌아찌아족이 7만여 명을 차지한다. 

한글이 언어만 있고 글자가 없었던 소수민족 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의 부톤섬 7만 명의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문자로 2009년 7월 21일 초등학교에서 정식으로 가르치게 되었다.


찌아찌아족은 바우바우시의 소라올리오 마을, 바따우가군, 빠사르와조군에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독자적 언어가 있지만, 표기법이 없어 고유어를 잃을 처지에 놓였었다. 바우바우시는 2009년 훈민정음학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현재 찌아찌아족 한글학교의 한국인 교사는 정덕영씨 혼자뿐이다. 한국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장기간 끊기면서 한글 교육 시간을 늘리거나 교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한글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수업을 듣고 다시 반납하는 형편이다. 

부톤섬의 한국어 교사인 아비딘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사각과 원 점 선으로 한글을 익힌다. 이후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소리가 난다는 과학적 원리를 알고 나면 2주일도 채 안돼 읽고 쓰기를 한다."고 했다.

 

찌아찌아어를 표기 하는데 있어 한글의 80%가 원음 그데로 사용되고, 한글 표기가 없는발음도 표기가 가능하다.  예컨데 찌아찌아어중 " r " 발음은 "ㄹ"로 표기하고  순경음"w" 는 한글 고어를 그대로 ㅂ밑에 ㅇ을 붙혀 표기하는 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을 공식 승인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지나해 7월 21일 바우바우시 현지 초등학교에 한글 수업을 시작 한지 1년 만이다.

 

찌아찌아족 5개월만에 다시 한국어 수업. 문화 관공부와 세종학당 제단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와완씨가 2일부터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다만 부족어 표기수단으로 한글보다는 외국어 수준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다.”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마찰을 줄이기 위해 “표기수단이 아닌 제2외국어로” 인도네시아 인을 가르치는 것이다.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다큐멘터리 작가인 존 맨(John Man)은 “한글이야말로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고 말했다.

 

한글의 가장 큰 매력은 규칙만 제대로 익히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는 데 있다. 사실상 국제어인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의 문맹률이 30% 가까이 되는 것을 보면 놀라운 수치다. 

 

유엔도 이런 점을 인정하고 유네스코에서 문맹률 퇴치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주는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문자가 없는 소수 언어는 대부분 사멸위기에 처하고 있으며 끝내는 없어지고 만다. 언어를 기록할 수도 학교에서 가르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언어를 구전할 인구가 줄어들면서 어휘도 조금씩 사라진다.  화려했던 잉카문명도 문자가 없어 후세에 알릴수도 전승될 수도 없었다. 

 

이 지구상에 언어는 있고 문자가 없는 수많은 소수 민족 뿐만아니라, 문자는 있어도 너무 복잡하거나 익히기에 어려워 잘 사용하지 못하는 민족에게 우리 한글을 그들의 글로 사용할수 있는 한글의 세계화 프로젝트를 이제 찌아찌아족에게 문자로 준 경험을 살려 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여야겠다. 

 

한류타고 한글 배우기 붐이 일어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나 일본뿐 아니라 한국어를 각 급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하는 움직임은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홍콩, 대만, 베트남, 호주 등 곳곳로 확산하는 추세다. 유럽에서도 프랑스를 비롯하여 그리스 등 많은 나라에서대학에 한국어를 가르치고 아프리카에서도 이집트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한글을 가르치며  미국에서는 많은 대학에서 한국어과정을 개설 하였다. 남미에서도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현재 18개 국에서 70여개의 한글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한글이 세계화 되어 지구상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가서도 말의 뜻은 몰라도 글은 읽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본다.

 

 

 

 

1989년 유네스코에서 문맹퇴치나 언어학적으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이 제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글은 그야말로 세계 문자의 왕이다.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이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글은 음을 표현하는 최대 효과를 내는 문자로 일컬어져 왔다. 초성, 중성, 종성(19 x 21 x 28)을 각각 포함시키면 모두 11172자 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본어는 3백개 중국의 한자는 4백개 음 정도만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러시아 사람들은 우리말로 '의'라는 발음을 'bI'라고 쓴다. 우리처럼 '의'라는 발음을 할 줄 아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사람들은 이 발음을 하지 못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된다.  미국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배울 때 가장 고전하는 것이 이 발음이다.  미국의 러시아어 교본은 이 '쉽고도 간단한' 발음 한 개를 무려 1∼2쪽에 걸쳐서 장황하게 풀이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도 '의'라는 발음을 하지 못한다. 중국 사람들이 발음할 수 있는 음절은 411개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성(四聲)'까지 동원해서 숫자를 늘리고 있다. 그 바람에 중국은 문맹률이 높고 근대화도 늦어지고 있었다.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노신(魯迅)이 "한자가 망하지 않으면 중국은 반드시 망한다"고 걱정했을 정도다.  

 

미국인들에게서 한글에 대한 위대성이 인정되기는 시카고를 빼놓을 수 없다.  1999년 4월 15일 시카고대 언어학과에서 35년을 가르치다 61세의 나이로 타계한 제임스 D. 맥콜리 교수가 타계하자 그 장례식에서 맥콜리의 랜디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맥콜리 교수를 회고했다. "그는 매년 그의 작은 아파트에서 갖가지 파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 파티는 코리아에서 국가 공휴일로 기념해온 코리안 알파벳 데이(한글날)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였습니다. 한글은 특별히 고명한 당대의 학자들로 팀을 구성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철자법을 따라 만들어진 문자인데, 맥콜리 교수에 의하면 '신이 그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했다'(by God they did it)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가 한글날을 기념해야 하는 이유는 언어학자들의 영광을 위한 유일한 공휴일(it is the only holiday in honor of linguists)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언어학자로서 맥콜리 교수는 1999년 그가 죽을 때까지 한글날을 20년 동안 공휴일로 하고 기념파티를 열어온 것은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한다. 

 

소설 [대지]로 우리에게 유명한 미국의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했을 뿐만이 아니라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극찬하기까지 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에 레어드 다이어먼드는 '한글은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므로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하면서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고 극찬한 바 있기도 하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를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이었다.

 

중국과 일본, 왜 한글 도입 검토했나

- 중국도, 일본도 '한글 우수성'인정...우리 국력 약해 한글 도입 무산

 

중국은 문맹률이 높고 땅이 넓고 소수민족이 많아 다른 문자와 언어를 사용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실제로 과거 중국정부에서 한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1. 원세개(위안스카이, 1859~1926)

조선말에 이르러, 조선에 왔던 여러 외국인들이 한글의 우수성이 새삼 주목을 받았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중국 초대 총통이자 황제였던 원세개(위안스카이, 1859~1926)였다. 

 

원세개는 1882년 조선에서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조선의 상황파악과 더불어 일본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조선에 부임했고 후에 국무총리로 취임해 국정을 간섭하고 일본, 러시아를 견제했다. 원세개는 12년 동안 조선에 있으면서 조선의  정치에 간여하며, 문화나 풍속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외국이 선교사로 조선에 와 있던 헐버트를 만나게 된다. 헐버트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파악하고 중화인민 공화국 총통시절 한글 도입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많은 관리들이 과거 속국이었던 나라의 문자를 받아 들일수 없다는 논리에 원세개도 강력하게 밀어부치지 못했다. 

 

그로부터 34년이 지난 1950년 마오쩌동이 국민당을 타이완으로 몰아내고 중국 대륙을 통일하였다. 하지만 이때에도 여전히 문맹율이 너무 높아서 중국 문화발전, 경제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마오쩌동 뒤를 이어 국가 주석에 오르는 유소기(류샤오치)에 의한 다시 한번 한글이 소환된다. 

1950년 중국 대표단은 상반기에 북한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진짜 방문하였고, 그 결과 파겨된 사람들ㅇ느 두 나라의 문맹 타파율에 높이 감명을 받아 중국도 문자 개혁을 해야 한다고 건의 하였다. 이때부터 현재 중국에서 쓰이고 있는 간체자(simplification)가 급격히 추진되었고, 현재의 간체자 형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신해혁명 무렵, 중국의 국음통일주비위원회는 한자를 없앤다면 어떤 문자를 도입해서 사용해야 좋을지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국 선교사 게일이 한글을 권유했다. 그러나 한글을 채용할 수도 없었다. 이른바 '중화의 자존심' 때문이었다. 더구나 한글은 일본의 지배를 받는 '망국(亡國)의 글자'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망국의 글자'가 아니라면 도입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1863~1949)가 1910년대 중국 수뇌부에 한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글자 체계를 제안했고 중국 정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그가 중국에 3만개의 한자 대신 한글을 바탕으로 한 38개의 소리글자 체계를 제안했고 중국 정부뿐 아니라 외국에 사는 중국인 식자층도 이 제안을 지지했다. 헐버트가 당시 총리교섭통상대신으로 조선에 상주하던 위안스카이(袁世凱) 등 중국 고위 인사와 교류하면서 한글 사용을 제안했을 것으로 보인다. 

 

헐버트는 한글이 이 땅에 제대로 뿌리내리기도 전에 한글을 중국에 수출하려는 한글 세계화의 첫걸음을 뗐다. 헐버트의 한글 예찬은 저서 곳곳에서 눈에 띈다. ‘나는 한글을 200개가 넘는 세계 여러 나라 문자와 비교해 봤지만 문자의 단순성과 소리를 표현하는 방식의 일관성에서 한글과 견줄 문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한글이야말로 현존하는 문자 가운데 가장 훌륭한 문자 중 하나다.’(335쪽)

 

일본에서도 한글 사용을 검토한 적이 있다. 

일본 사람들은 자기들의 '가짜 글'이고 '임시 글'인 '가나(假名)'를 가지고는 일본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다.  한자를 쓰지 않고는 의사전달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가백년대계를 위해서는 한자를 버릴 필요가 있었다.    

 

일본 학자들은 '가나'가 불완전한 반면, 한글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렇다고 한글을 도입해서 쓸 수는 없었다.  국운이 쇠퇴하고 있는 나라의 문자였기 때문이다. '국민적인 수치'가 된다며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소위 명치유신 초기의 일이었다.

 

 

 

 

일본은 한글 발음 대로 소리가 나는 데다가 모양도 비슷한 수준을 넘어서 아예 한글과 똑같은 신대문자. 급기야 한글의 원조는 일본의 '신대문자'라고 날조함. 신대문자는 1000년이 된 문자라고 주장, 그 근거로 1000년 이상된 목판을 내세움. 1000년이나 되었는 데도, 목판의 품질은 너무 좋았고, MBC에서는 이것으로 탁본을 만듬. 그러나 1000년된 유물에서 만들어진 지 500년 된 가타카나 문자가 적혀있음. 신대문자가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지니까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었으나 한글 교육과 보급은 일본이 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가타가나는 신라시대때 쓰다가 버린문자를 수정하고 보완하여 일본이 아직 쓰고있다. 일본어 배울때 진짜 힘든 점이 한자는 똑 같은데 상황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다르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한글의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1. 각국의 언어로 된 키보드중 유일하게 좌우가 자음/모음 대칭으로 되어 있어 보다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2.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작은 화면에 글자를 담아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에도 자음과 모음의 기본자에 의한 확장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성으로 스마트 시대에 매우 적합한 글자로 평가받고 있다. 

 

보다 체계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한글의 특성은 한 유튜브 채널에는 '5분만에 한글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하여 한글을 읽는 원리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올라와 있다. 

 

외국인이더라도 단기간 내에 한글을 익혀 사용할 수 있으니 세종대왕은 전세계인을 자신의 백성으로 만들었다. 

- 데이비드 맥켄, 하버드대 교수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위대한 글자인 한글을 전세계 언어학계가 찬양하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것은 매우 타당한 일이다. 

나는 지난 20여년 동안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하고 있다. 

-제임스 맥컬리, 시카고대 교수

한글이 세계 최고의 글자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이것이 세계 인류가 성취해낸 가장 위대한 지적 성취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제프리 샘슨, 서세스대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ON5JwEHBDtA&t=314s

전세계에서 재평가받고 있는 한글의 위상

 

 

 

 

 

 

 

 

 

 

우리나라말과 유사한 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한국어와 비슷한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인도의 남부 지역과 스리랑카, 싱가포르에서 쓰이는 이 언어는 ‘타밀어’ 입니다

.... 글자는 다르지만 발음은 거의 비스무리..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n2jcuV1Mttc

https://www.youtube.com/watch?v=LsfQtVk7nO8

[문화소개] 한국어를 쓰는 인도의 드라비다족(타밀어)

 

 

 

 

 

 

 

 

 

 

 

https://youtu.be/KSgj9UvaqO4

한글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3RLFXxYyeao 

 

- YouTube

 

www.youtube.com

 

[세계언어학자들이 알려주는] 외국인이 한글에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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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번역하던 넷플릭스 영문번역가 좌절하게 만든 한국어의 위엄 "이건 극한직업 아닌가?" 

https://www.youtube.com/watch?v=fUmOM7_nF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