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영재발굴단 바둑형제의 키다리아저씨 그리고 치킨집

ㅋㅌㅌ 2017. 3. 24. 14:27


/사진 SBS 영재발굴단


현재 SBS 영재발굴단 MC를 맡고 있는 컬투가 지난해 7월에 방송된 홍승우(12), 홍승하(10) 형제의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이 최근에서야 밝혀졌다. 


영재발굴단 66회에 출연한 홍승우, 홍승하 형제는 빼어난 바둑 실력과 함께 남다른 사연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두 형제는 '제2의 이세돌 형제'로 불릴 정도로 남다른 재능을 인정받는 바둑 유망주였다.


컬투는 ‘영재발굴단’에서 바둑 영재로 소개한 홍승우, 홍승하 형제를 위해 이들의 아버지에게 선뜻 치킨집 창업을 지원해준 사실을 22일 방송한 ‘영재발굴단’ 100회 특집에서 공개했다. 홍승우, 승하 형제는 넉넉하지 못한 경제 상황에 한쪽 손마저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모텔을 전전하며 살고 있었다.


컬투는 “일시적인 금전적 지원보다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치킨집 지원의 이유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컬투가 홍승우, 승하 형제의 아버지에게 “과거 방송에서 아이들과 컵라면을 먹으며 말아 먹을 밥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말씀하실 때 안타까웠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바둑을 두고 있는 형제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컬투, ‘바둑 형제’ 몰래 도와온 선행 깜짝 공개!

http://cokcok.tistory.com/4005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comm_free&wr_id=1364357&cmt_id=1364514

http://www.gomtv.com/14695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