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강물이 바다 백사장을 통과하는 강, 송천천

ㅋㅌㅌ 2017. 6. 11. 11:11









송천천

바다 백사장을 만나는 강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한곳.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8km, 수심은 1.2m, 경사는 3도로, 송천천을 사이로 대진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으며, 대진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의 명사 20리로 불린다. 주위가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의 모래는 굵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뜨겁게 달궈진 모래밭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다.


고래불(불은 뻘의 옛말이다)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 이색(李穡)이 어렸을 때 상대산에 올라 병곡 앞바다에서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한다.


주변에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유금사·마당두들·위정약수터·장육사 등이 있고, 해안도로 어느 곳에서든 우럭·학공치 고등어·돔 등을 낚을 수 있다.


대진해수욕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백사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폭 200m의 송천천이다. 이곳에서는 담수욕을 즐길 수 있어서 천연 샤워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