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충격에 빠진 윤시윤

ㅋㅌㅌ 2017. 6. 11. 11:31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 자신을 위한 추모 흔적을 보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1993년을 살아가던 유현재(윤시윤 분)가 태풍 '카올라'에 휩쓸려 2017년에 불시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이미 1994년 5월 5일 24세로 사망한 상태로 나오는 과거 뉴스 보도와 포탈사이트 정보를 접하고 말을 잇지 못하는 현재의 모습이 그려져, 현재의 사망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충격에 빠진 듯한 윤시윤의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윤시윤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유리가 깨지고 흙이 쌓인 채 풀밭에 방치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이어 생각이 많아진 듯 그저 허공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윤시윤의 고독한 자태가 보는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하와이 원주민들은 해질녘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카올라”라고 한다.

‘시간’이란 뜻의 이 바람은 바다가 아닌 산 속 깊은 골짜기에서 시작돼

바다 너머로 지고 있는 석양을 향해 불어온다. 

거꾸로 불어오는 바람. 

그래서인지 원주민들은 산에서 시작된 이 바람을 맞으면

잊어버린 기억이나 사라진 추억들이 돌아온다고 믿었다.


그 마법 같은 바람이 우리에게도 불어온다면...


그래서 이미 잊혀져 버린 추억이, 

혹은 잊혀져 버린 사람이 

이 바람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다시 우리들 곁으로 돌아온다면..

그런 거짓말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한 여자가 20년간 기다려온 남자 현재 (23.남.가수)

그 여자를 20년간 지켜보기만 한 남자 광재 (46.남.매니저) 

그리고 그들의 아들이자 친구 지훈 (23.남.연습생)

시간을 뛰어넘은 진짜 남자들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타임슬립(time slip)


타임슬립(time slip)은 개인 혹은 집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 또는 미래에 떨어지는 일을 말한다. 사고에 가까운 초상현상이라는 점에서, 의도적인 장치에 의존하는 타임머신과는 상당히 다르다.


타임슬립 개념은 여러 사람들이 들고 나왔으나, 대개 19세기에 마크 트웨인이 쓴 《아서 왕 궁정의 코네티컷 양키》를 그 시초로 친다. 1964년 필립 K. 딕이 '화성의 타임 슬립(Martian Time-slip)'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쓴 바 있다.


타임머신류와의 가장 큰 차이는 주인공은 시간을 뛰어넘는 일에 대한 제어능력이 없고, 또 그 과정을 이해할 수도 없다. 대개는 그 원리가 독자에게도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최고의 한방' 유호진 PD는 "90년대라는 시절이 청년들이 문화적,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주도권도 있었다. 직장을 구하는데 있어서도 압박을 덜 받고 자신의 의지를 내보일 수 있는 시대였다 . 현재의 청춘은 발탁되기를 기다리는 시대다" 또한 '최고의 한방'은 개인과 사건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청춘이 요즘 청춘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는지. 지금의 청춘은 90년대 청춘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서스펜스가 아니라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위주로 전개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이다. ‘1박 2일’을 연출한 유호진 PD와 차태현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차은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



2016 추석 KBS의 파일럿 예능

3. 타임슬립 예능 '구라차차 새소년' - 차태현, 은지원

- 김구라, 차태현, 김병옥, 은지원, 랩몬스터.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컨셉의 예능

... KBS 예능은 격동의 시기였다. 오래된 예능들을 재정비하면서 변화를 꾀했고,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변화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