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한끼줍쇼
대한민국은 이제 핵가족을 넘어 1인 가구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혼술과 혼밥이 트렌드화 된 시대를 살고 있다.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 과정 속에서 우리 삶의 일상적인 행복을 되돌아 보게 하고 있다. 잊고 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상시키며 가족이라는 가치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일하느라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경우도 많고, 같이 살고 있더라도 저녁밥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이 일반화된 시대에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한끼줍쇼 통해 각 가정에 보여지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와 문제점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시대가 삭막할수록,사람들은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갖는다고 한다. 사회가 점점 개인화 되어가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가는 지금, 한끼줍쇼는 잊고 있던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는 저녁 한끼의 풍경과 따듯한 가족애를 상기시킨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인지를 우리 스스로가 깨닫게 해주고 있다.
"전 아까 계속...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어머니랑 밥을 좀 먹어야 되겠다.
바쁘다 보니까 항상 식사를 같이 못할 때가 많은데,
식사를 좀 같이 해야 되겠다.
...
그 생각이 좀 많이 들었어요!"
-한끼줍쇼 촬영했던 배우 김희원이 밝힌 에필로그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전파하는 예능 다큐 <한끼줍쇼> 중에서
https://brunch.co.kr/@dialilacmg4b/40
가슴이 따뜻하다 못해.. 뭉클했어요. 한끼를 마치고 집에서 나오면서 김아중이 했던 말. 바로 가족들의 따듯한 정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가며 다른 사람 이웃과 살아왔던 삶을 공유했다는 것으로 그런 느낌을 가지지 않았을까. 그것이 우리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었고. 바로 그런 부분이 한끼줍쇼가 시청자들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점이 아닐까 싶다. 식사하며 가족과 혹은 이웃과 삶은 공유해 나가는 모습을 바랬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던 jtbc 한끼줍쇼 예능코드를 가장 정확하고 세밀하게 지적한 글이라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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