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1박2일로 떠나는 고택여행 경북 안동 '수애당'

ㅋㅌㅌ 2017. 7. 29. 06:19











12 경상북도 안동 수애당&문경&영주 '한국인의 보양 밥상'

주제 : 한국인의 보양밥상

피디 : 유일용, 김성, 박진우, 박선혜, 윤병일, 김슬기라 

출연 :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동구 + 먹깨비 문세윤 유민상


안동 수애당

1939년에 수애 류진걸 선생이 지은 집. 현재에도 후손들이 거주함. 

최불암 영상 – 이번 주제는 한국인의 보양밥상입니다. 안동을 선택한 이유는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의 고향입니다. 안동 한우와 마가 특산물. 


안주인 문정현. 전주 류씨 수곡파 24대 종부

안동 수애당 특별식 한상

마백김치소면, 한우석쇠 너비아니구이, 잣 해산물 수란, 문어, 안동 식혜, 콩가루 호박국 


아침복불복 – 연대책임제

전원 성공해야 먹을 수 있음

심사위원. 강찬희 촬영감독, 조명감독 정용태, 최강혁 기사

미션 실패해서 먹깨비로 문세윤 유민상이 대신 먹음.


한입찬스 도구

김준호 이쑤시개, 차태현 긴 젓가락, 데프콘 주걱, 김종민 집게, 윤동구 숟가락

김종민 당첨


경상북도 문경으로 이동

1980년대까지 광산 36곳이 운영되던 석탄도시였음. 

은성갱. 1994년 폐광

광부보양식 – 약돌 돼지고기 (약돌을 갈아서 사료와 함께 먹인 돼지), 오미자 막걸리, 수박화채, 비빔냉면

단결 디비디비딥. 3차에 성공


다음주 예고. 20170730 1박2일 한국인의 밥상 2부 





최불암은 경북 안동을 첫 번째 여행지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여자로서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의 고향이며 안동 특산물인 안동 한우와 마가 있기 때문"이라며 "굉장히들 기대하겠다. 안동에서 보양 밥상을 즐기고 힘든데 기운 내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라며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멤버들은 최불암의 추천을 받은 경북 안동의 수애당 며느님이 차린 보약밥상을 위한 게임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전원이 미션에 성공해야만 밥상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터라 쉽지 않았다.


최불암은 다음 보양식으로 광부 보양식을 언급했다. 광부 보양식의 정체는 약돌 돼지고기, 오미자 막걸리, 화채, 비빔냉면 등이었다. 문경 석탄박물관을 들썩이게 한 추억의 디비디비딥! 문경 약돌 돼지고기. 이어 영주의 선비들이 즐겼다는 최고급 보양식의 영주 무섬마을 방문한다.



/사진 kbs2 1박2일


경북 안동 '수애당' (水涯堂)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용계로 1714-11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470-44 (지번)
전화 054-822-6661
www.suaedang.co.kr


- 고택(古宅) 여행

- 독립운동가 류진걸 선생 고택(古宅). '수애(水涯)'는 류진걸 선생의 호.

- 류진걸 선생은 서울 민중대회에 참석해 관동대지진 당시 학살된 동포의 연합추도식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학생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일본 최대 대창토건(현 대성건설 전신)에서 나진·선봉항만 공사·동해남부선 철도공사 등 당시 대형 사회간접자본 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국토의 기반시설을 건설하면서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 1939년 부모를 편히 모시기 위한 효심의 발로로 수애당을 지었고, 효심 서린 독립운동가의 고택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 안동 임하호변에 자리하고 있는 수애당은 납북된 독립운동가 수애 류진걸 선생이 지은 고택이다.

- 임하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있던 고택을 1987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 틀어짐이 없다는 춘양목으로 지은 수애당은 3동 29칸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

- 경상북도에서는 조선 후기 건축 양식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1985년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


- 수애당에서는 사랑방 1개, 중간방 5개, 작은방 5개를 개방하고 있으며 숙박비용은 작은방 4만원에서 사랑방 9만원까지다. 추가요금은 성인 1인당 1만원, 어린이는 5천원이다.

- 가족단위의 아침 식사가 가능하며, 1인당 5천원이며 유치원생은 3천원을 받는다. 미리 예약을 하면 솟대 만들기, 다도체험, 한지 손거울 만들기, 황토, 천연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음식 디미방 장계향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은 1670년경 장계향 선생이 쓴 조리서이다. 음식디미방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며,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궁체로 쓰인 필사본으로, 표지에는 '규곤시의방'이라 이름붙여졌으며, 내용 첫머리에 한글로 '음식디미방'이라 써있다. 


음식디미방은 한자어로 그중 '디'는 알 지(知)의 옛말이며, 제목을 풀이하면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을 지닌다.


음식디미방 이전에도 한국에서 음식에 관한 책은 있었지만, 모두 한문으로 쓰였으며,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에 그쳤다. 반면 음식디미방은 예로부터 전해오거나 장씨 부인이 스스로 개발한 음식 등, 양반가에서 먹는 각종 특별한 음식들의 조리법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가루음식과 떡 종류의 조리법 및 어육류, 각종 술담그기를 자세히 기록한다. 이 책은 17세기 중엽 한국인들의 식생활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귀중한 문헌이다. 현재 원본은 경북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 중이다.


음식디미방은 한자어로 그 중 디는 알 지(知)의 옛말이며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40년 전에 쓰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이다.


340여년전 경상북도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장계향 선생(1598~1680)이 자손들을 위해 일흔이 넘어서 지은 조리서로서 1600년대 조선조 중엽과 말엽, 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식품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책표지에는 한자로 규곤시의방(閨?是議方)이라 쓰여 있다. 책은 앞뒤 표지 두 장을 포함해 총 30장의 필사본으로 되어있으며, 1600년대 중엽과 말엽, 경상도 양반가의 음식 조리법과 저장·발효 식품, 식품보관법 등 14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국수, 만두, 떡 등의 면병류를 비롯하여 어육류, 채소류, 주국류, 초류 등 그 메뉴가 다양하다. 내용이 한글로 되어있고 각각의 음식에 대한 조리법과 조리기구 등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3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을 따라서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


출처: http://namsieon.com/1886


음식디미방

경북 영양군 원리리 

dimibang.yyg.go.kr/



전국 최고의 청정 자연자원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영양군이 세계에서 233번째로 국제 슬로시티가 됐다.



진남 교반, 은성갱


진남 교반

경북팔경 중의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주위 풍광이 수려하고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교반이란 말은 다리 주변을 뜻하며 진남교반은 진남교 다리를 중심 자연과 인공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지역을 의미한다.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

평범한 마을이었던 문경 가은읍은 1938년, 일본의 자원수탈정책으로 인해 은성탄광이 개발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탄광지역이 됐다. 은성탄광은 1973년 석유파동 이후 호황을 누리다가 1980년대 중반, 석유 값의 안정과 가스의 보급으로 석탄의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1994년 폐광됐다.

 

문경석탄박물관은 중앙전시실, 갱도체험관, 은성갱, 탄광사택촌, 야외전시장, 가은오픈세트장으로 구성됐다. 

‘은성갱’은 실제 갱도 전시장은 1938년부터 1994년 폐광 직전까지 석탄을 캤던 실제 갱도를 활용한 전시장으로 갱도 230미터를 활용하여 굴진과 채탄 막장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체험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갱내 사무실, 갱내 구호 활동, 갱내점심 식사, 가스 안전 검사 및 출갱하는 모습, 채탄 막장과 굴진 막장 등 광부들의 작업 모습을 밀랍 인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과거 갱내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문경 지역먹거리 - 약돌 돼지고기, 오미자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