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2,880,000원 모금...같이가자 (feat 윤시윤)

ㅋㅌㅌ 2017. 8. 3. 17:27



총 모금액 2,880,000원




#2016 '희망TV SBS' #18일, 19일 #카카오 #같이가치 #희소가치 #윤시윤 #교육


2016 하반기 ‘희망TV SBS’에서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서비스인 ‘같이가치’와 함께 ‘희망TV SBS’ 본방송에서 소개될 아프리카 아이들과 국내 환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인터넷, 모바일로 가져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2013년, '희망TV SBS'와 함께 말라위로 떠났던 윤시윤은 태양광 에너지, 식수,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적정기술(빈곤상황에서 오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착한 기술) 전문가들과 팀을 결성해 말라위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SBS 2016 '희망TV SBS'


케냐를 방문,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 나눈 윤시윤


윤시윤은 제작진에게 가장 의미있는 일에 600실링 사용하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 600실링은 우리나라 돈으로 6370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에 윤시윤은 먹을 것을 사서 아이들을 먹였고, 이를 본 할머니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윤시윤은 "내가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알기 때문에 눈빛과 눈물만 봐도 그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다"며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나눈다는 건, 내가 받은 사랑을 미력하게나마 환원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6370원은 출국 전 윤시윤이 한 끼 식사로 먹었던 비빔밥 가격이었지만, 케냐 아이들의 24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돈이기도 했다. 윤시윤은 "600실링이 가진 큰 힘에 놀랐다. 내가 지금까지 썼던 돈에 대한 부끄러움이 커진다. 단돈 200원으로 한 아이와 어머니의 한 끼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비코는 어려운 상황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 윤시윤은 토비코의 집을 방문했다. 토비코는 집에 식량이 없다며 이웃 집에 옥수수 가루를 얻으러 갔다.


토비코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음식을 윤시윤에게 건넸다. 윤시윤은 토비코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윤시윤은 "현지식을 먹는다는 게 쉽지 않다. 더러운 물로 만들었다 할지라도 맛있다"며 토비코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왜 아프리카냐면 왜 여기까지 와서 우리가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여드리냐면 급해서 그렇다. 이건 오늘의 일이지만 내일의 일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이다"며 "하루 빨리 해결 됐으면 좋겠다. 솔직히 제가 눈으로 봤던 아이들은 제가 챙겨줄 수 있지만 카메라에 담기지 않은 아이들은 여러분과 함께 해야될 것 같다.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윤시윤은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나눈다는 건, 내가 받은 사랑을 미력하게나마 환원하는 일이다"고 했다.


"인종과 피부색, 문화만 다를 뿐 우리와 다른 게 없다. 이들도 굶지 않아야 할 권리가 있고 새로운 세상을 봐야될 권리가 있다. 반드시 그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것을 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윤시윤은 "답답한 현실을 마주하며 막막한 시간도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운 추리 소설 속의 답을 발견한 기분이었다"며 "십시일반의 나눔이 나비효과가 되어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꿀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윤시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큰 것을 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할 것이고, 그것이 이곳 아프리카까지 나비효과가 되어서 한 아이의 삶에, 인생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시청자의 작은 관심과 후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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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들에게 조건 없이 현금을 지원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무상 현금 지원이 가난한 이들에게 도덕적 해이를 가져온다는 주장과 달리 빈곤의 악순환에 빠져 있던 이들이 지원받은 돈으로 생산수단을 구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은 1일(현지시간)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진행 중인 ‘실험’을 소개하며 현금 직접 지급 방식이 가장 광범위하게 연구된 사회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활동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그동안 유엔 산하 국제기구들과 정부기관, 민간 구호단체들은 저개발국 빈곤 탈출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었지만 빈곤의 대물림은 계속됐다. 이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고 집을 잃은 난민에게 천막을 지어주던 구호활동은 최근 현금 직접 지급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전 세계적 ‘기본소득’ 논의와 맞물려 조건 없이 현금을 지급하는 자선단체도 점점 늘어났다.


케냐 식량위기 지역을 찾은, 배우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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