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더 사람 냄새가 나는 JTBC '한끼줍쇼'

ㅋㅌㅌ 2018. 8. 5. 16:54







/사진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JTBC '한끼줍쇼'에서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는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강호동과 한 팀이 돼 양재동 동네 탐석에 나선 조이는 지나는 길에 우연히 앙상한 나뭇가지를 발견했다. 조이는 강호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공유하며 나무와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 뿐 아니라 조이는 “아스팔트 사이에 자란 민들레를 보면 소통을 한다”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레드벨벳 조이는 양재동의 한 주택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레드벨벳 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조이는 초인종 앞에서 그들의 히트곡인 '빨간맛'을 부르며 혼신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러나 레드벨벳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돌아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강호동과 조이는 제한시간 9분전 가까스로 한끼를 허락받는데 성공했다. 고별비행을 앞둔 민항기 파일럿이었다. 그는 "음악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레드벨벳 안다"면서 "이번달 28일이 마지막 비행인데, 선물로 강호동과 레드벨벳 조이를 선물로 받았다"고 기뻐했다. 강호동과 조이는 공군 헬멧을 함께 써보며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이는 "나는 호동이 좋아한다. '아는형님'에서 본 호동이는 나에게 인상 깊진 않았다. 힘으로 다 해결하려고 하는 불량학생 느낌이 강했는데 '한끼줍쇼'에서는 더 사람 냄새가 나더라"고 칭찬했다. 


강호동은 “‘한끼줍쇼’ 위너 편 촬영할 때 실패했는데 레드벨벳이 우연히 지나가다 차를 돌려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웬디는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다가 오빠 보고 인사드리려고 차 돌려서 왔다"며 강호동을 향한 의리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조이는 “편의점에 있다는 건 실패했다는 거잖아. 그래서 분량이 급할지도 모르니까 도와주고 싶어서 무작정 차를 돌려서 간 거다. 너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호동이를 껴안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