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야생 훈련소 입소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딘딘X라비, '200% 리얼' 무인도 야생 훈련기
라비에 이어 야생 훈련소의 두 번째 입소자가 된 딘딘은 눈물을 머금고 무인도를 향한다. 그는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지만, 모래밭에 누워 숙면에 빠져든 라비를 보자 "여기가 더 꿀인데?"라며 반색한다.
그러나 눈을 뜬 라비는딘딘을 자신의 후임으로 임명, "가자, 딘딘아"라며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다. 딘딘은 야생 훈련소의 계급제도에 발끈한 것도 잠시, "전기병으로 들어왔습니다"라며 완벽한 상황극을 펼친다고.
딘딘은 3시간 동안 섬을 수색했던 라비에게 밥을 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정글 유경험자'답게 치솟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불 피우기에 도전한다고. 온갖 물건을 동원해 불을 지피던 딘딘은 급기야 제작진의 카메라를 탈취, '렌즈 추노꾼'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불을 향한 딘딘의 끝없는 집착에 라비는 "100% 리얼 야생이 아니라 200%야"라며 감탄한다. 과연 딘딘은 불 피우기에 성공해 야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선호 “난 방글이 PD밖에 몰라요”...무한충성 과시
라비와 딘딘을 잇는 세 번째 입소자 선정에 앞서, 멤버들은 무인도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팽팽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운명의 결정을 코앞에 둔 순간 김종민은 ‘1박 2일’ 연출을 맡았던 나영석 PD를 언급하며 “나영석 PD 아세요?”라는 한 마디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과거 나영석 PD가 인정한 김종민의 위기대처능력을 언급하며 ‘야생력 테스트’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 그러나 김선호는 “나는 방 PD밖에 몰라요”라고 단칼에 대답해 일편단심 애정을 드러낸다고.
하지만 문세윤이 "진짜죠? 진짜 나영석pd 모릅니까?"라고 압박 질문을 해오자 김선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마른 침을 연이어 삼켰다는 후문이다.
'예능 5덕 테스트'
1. 체력 | 릴레이삽질 (2M*1M) | 고구마20개 | 실패 |
2. 신속정확 | 물길어오기 | 밀가루 + 계란6개 | 실패 |
3. 인내심 | 침묵의등목 | 즉석밥3개 + 김치 | 성공 |
4. 배짱 | 멀리뛰기 | 라면3개 + 고구마6개 | 성공 |
5. 우정 | 얼굴감각으로멤버알아맞히기 | 멧돼지뒷다리 | 성공 |
데프콘 물 퍼내기 작업하다 허리 통증 때문에..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ㅋㅋ
### 산에서 야생 멧돼지 만났을 땐?
1 멧돼지를 자극하는 큰소리를 지르거나 뛰지 마세요.
2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마세요.
3 움직이지 말고 침착하게 눈을 똑바로 쳐다보세요.
4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을 경우 뒷걸음질 쳐서 나무나 바위 뒤에 숨으세요. 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아 그냥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5 멧돼지가 쫓아온다면 계단 위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멧돼지는 고개를 젖혀 높은 곳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 자신보다 덩치가 크다고 생각하면 덤비지 않는 멧돼지의 습성을 이용해 우산이 있다면 펼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멧돼지를 발견했을 경우 쫓아내기 위해 소리를 질러서는 안 돼요.
8 멧돼지가 나올 수 있는 위험지역으로 다니지 말고 산에서는 등산로 외에 샛길로 들어가지 맙시다.
여행 하면 ‘관광’을 떠올리던 기존의 관념을 자연스럽게 깨버렸다. 관광지를 찾아가 보고 사진 찍는 여행에서 함께 간 이들이 야외에서 놀고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여행으로의 새로운 길을 연 것이다. ‘아웃도어’ 트렌드는 그렇게 시작됐다.
여행의 즐거움은 낯선 길에서 만나는 우연적 요소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그 열린 자세에서 비롯된다는 걸 1박2일은 보여줬다. 섬으로 들어갈 예정이던 1박2일 팀이 갑작스러운 비바람에 배가 뜨지 못하자 인근 바닷가 작은 민박집에 들어가 복불복 게임을 벌이는 상황은 오히려 더 큰 재미를 안겨줬다.
여행이 가진 이런 우연적 요소들은 당시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리얼리티 경향에 딱 맞는 소재였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연예인은 더 이상 신비주의를 고수할 수 없게 됐고, 나와는 다른 ‘동경의 대상’에서 나와도 같은 구석이 있는 ‘공감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것이 1박2일이라는 야생 버라이어티였다. 연예인들은 그때까지 해본 적이 없던 1박2일간의 일정을 소화해야 했고, 아침에는 여지없이 자다 일어난 부스스한 민낯을 내보여야 했으니 말이다.
초기 1박2일을 맡은 나영석 PD는 이를 통해 우리네 여행사에 새로운 시대를 연 인물이 됐다. 관광의 개념을 깨고 진정한 의미의 체험 여행 시대를 열었으며, 지금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배낭여행, 정착형 힐링여행 같은 다채로운 여행을 문화 트렌드로 만들어가고 있다. 유호진 PD가 그려 보이려 했던 “모든 일상이 여행”이라는 시각은 여행의 변화가 일상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걸 보여줬다.
정해진 틀에 얽매여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사는 게 아니라 모든 일상의 우연적인 사건들에 마음을 열어놓는 삶.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여행처럼 사는 일상이야말로 더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1박2일이 10년간 그 복불복으로 이뤄진 우연한 세계를 통해 우리에게 속삭인 말은 바로 그것이다. ‘여행처럼 살아라. 일상이 여행일 테니….’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20310311
.... 시즌4에서도 가위바위보 사기극..... 나온적 있던가? ㅎㅎ
입소 순서대로 야생 훈련소 계급 제도 도입 제안(ft 딘딘)
그래 가자 딘딘아~~~ㅋ
딘딘이 하드 캐리햇다고 본다. 무인도에서 이런 의외의 웃음코드가 노올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냄. KBS 연예대상 우수상에 빛나는 딘딘 실력.
[MISSION] 불을 피워라
지난주 의사소통력 테스트에서 꼴찌를 차지한 두 번째 입소자 딘딘이 굶주림에 쓰러진 라비를 위해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딘딘은 손전등과 카메라 렌즈를 동원해 '정글 유경험자'의 노하우를 발휘했지만, 감감무소식인 불꽃에 점점 지쳐갔다. "여기 온 중에 제일 설레"라며 한껏 들떠 있던 라비는 결국 포기한 듯 "그냥 주먹밥 먹을게"라고 시큰둥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번째 야생력테스트] 물오른 짝꿍 줄넘기
김선호 “난 방글이 PD밖에 몰라요”...무한충성 과시
김종민, 나영석PD 언급에 김선호 “방글이PD 뿐”
라비와 딘딘을 잇는 세 번째 입소자 선정에 앞서, 멤버들은 무인도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팽팽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는 운명의 짝꿍 정하기 시간을 가졌다. 연정훈은 “저는 열심히 한다. 근데 안 좋은 점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선호는 “평균적으로 조합해보면 저랑 팀을 했을 때 승률이 좋다. 근데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만 승률이 떨어진다. 그럼 나랑 올라가면 그 사람은 무조건 실내 취침이다”고 어필해 주위를 솔깃하게 했다.
김종민은 “나영석 PD라고 아시느냐”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김선호는 “나는 방PD밖에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호는 “진짜 나영석PD 모르냐”는 재차 질문에 “들어는 봤다”고 입장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나영석 PD가 만약에 화재가 나면 ‘두말없이 김종민을 따라가라’라고 했다. 저의 생존 본능을 인정했다. 어떻게든 살아남는 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선호는 “아니다. 거긴 불길이다”고 단호한 답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육지에 남은 멤버들은 '사랑의 작대기'로 무인도 입성에 운명을 함께할 짝꿍 선택에 나섰다. 결정에 앞서 열정을 뽐내는 연정훈부터 나영석 PD가 인정한 생존본능을 부각시키는 김종민까지, 각양각색의 매력 어필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김선호는 높은 게임 승률을 강조, 설득력 있는 자기 PR로 세 남자의 마음을 뒤흔들며 '카선호바'에 등극하기도. 열정적인 구애와 아슬아슬한 배신이 난무하는 눈치 싸움 끝에 문세윤과 김선호, 연정훈과 김종민이 각각 한 팀이 되어 운명을 함께하게 됐다.
이어 네 남자는 물이 담긴 대야를 머리 위로 든 채 줄을 넘는 2인 줄넘기 게임에서 환장의 호흡을 선보였다. 물벼락을 맞은 문세윤은 물론, 셀프 등목(?)을 하는 연정훈까지 쏟아지는 물에 흠뻑 젖게 된 것. 정신없는 냉수 세례 속에서 연정훈과 김종민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호세(김선호, 문세윤) 팀이 결국 야생 훈련소행 배에 탑승하게 되었다. 연정훈과 비교하며 "그거 하나 못하니? 같은 배우고 더 젊은데!"라고 질타하는 문세윤과, "배우 얘기하지 말어! 아우 가기 싫어"라고 지지 않고 응수하는 김선호가 티격태격 부부 케미로 유쾌함을 더했다.
입소 순서대로 야생 훈련소 계급 제도 도입 제안(ft 딘딘)
[MISSION] 진지를 구축하라
- 천장있는 A자형 움막 만들기
1. 대나무를나무에 고정해 얼개 만들기
2. 땅을 파고 돌을 얹어 지지 대나무를 고정
3. 뼈대 이름새를 끊으로 단단히 고정
4. 폐비닐을 돌려 움막 외관 만들기
5. 뼈대 위에 폐비닐을 단단히 고정
연정훈, 야생력 만렙→최후의 1인 됐다
육지에 남은 연정훈과 김종민은 산채비빔밥 한상차림으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긴 뒤 마지막 야생 테스트에 돌입했다. 몸에 묶인 밧줄을 먼저 풀어야 승리하는 '배 탈출' 게임에 나선 것. 연정훈은 김종민이 엉성하게 묶은 줄을 1초 만에 벗어던지고 유유히 탈출하며 최후의 1인에 등극, 연장자의 저력을 발휘하며 '만렙 야생력'을 인증했다.
이날 연정훈은 본격적인 야생력 확인 대결에 앞서 짝꿍을 정하는 게임에서 김종민과 환상의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과 엇갈린 지목이 이어지자 연정훈은 위트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김종민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물바가지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2인 줄넘기를 해야 하는 게임에서는 예상치 못한 몸개그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물바가지를 버거워하는 김종민을 대신해 들었고, 물바가지를 들고 뛰다 물을 머리 위로 쏟아 부은 것. 마치 흠뻑쇼를 방불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연정훈은 게임에서 패배해 야생 훈련소로 가는 김선호, 문세윤과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선호가 “아빠 술 좀 줄이고”라고 말하자 연정훈은 “그건 못해”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밧줄을 빨리 풀어 배를 탈출하는 마지막 대결에서는 김종민이 허술하게 묶은 밧줄 덕에 1초 만에 탈출했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특히, 연정훈은 마지막까지 김종민과 긴장감 넘치는 초접전을 펼치는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불을 어떻게 피워요?
준비물: 건전지, 껌종이
1. 껌 종이의 중간을 얇게 모래시계 모양으로 만든다. 전기 저항을 강하게 만들기 위함.
2. 건전지 양 끝에 껌 종이의 은박 부분을 연결한다.
3. 껌 종이 은박지 움폭한 부분에 저항이 강해져 고열이 발생한다.
김선호→라비, 9시간 '불 피우기' 사투
마지막 입소자가 된 김종민은 14년 차 야생인다운 자신감을 뽐내며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무섭도록 똑같은 멤버들의 행동 방식에 라비는 "아오 지겨워"라고 절규했다. 결국 멤버들을 돕기 위해 와일드 캠핑 18년 차 전문가가 등장했고, 껌 종이와 건전지로 결국 불 피우기에 성공하며 행복과 허탈함이 공존하는 웃픈 엔딩을 맞았다.
1박2일 시즌4 VOD - 66회
20210307
1 야생훈련소는 처음인 딘딘과 꿀 빤(?) 라비 선임의 만남
2 촬영 보다 생존! 오직 ‘불’을 위해 카메라 렌즈도 뽑아내는 렌즈 추노꾼들!
3 삼겹살 파티 임박?! 정글 유경험자 딘딘이 피운 희망의 연기!
4 보기만 해도 청량한(?) 선호♥세윤의 물오른 짝꿍 줄넘기!
5 정훈♥종민, 희망 없는 삼촌들의 환장 줄넘기 (feat.짝꿍 싸움은 칼로 물 베기)
6 꿀이 뚝뚝! 야생훈련소로 신혼여행 떠나는 호세커플!
7 ctrl+c, ctrl+v ! 멤버들의 똑같은 반응에 질려버린 김라비 병장
8 야생의 기본, 진지 구축! 연영과 출신 김선호만 따르라!
9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야생훈련소에 남은 자리는 단 하나, 이제는 전쟁이야!
10 초콜릿 몰래 먹다 딱 걸린 종민! 사방이 다 적이야!!
11 ※허무주의※ 정훈VS 종민, 배탈출 복불복 최후의 승자는?!
12 기적을 보여줄게! 14년차 야생인 김종민의 불피우기 미션!
13 야생 빠이! 정훈 홀로 즐기는 문명의 맛 (feat. 자나 깨나 미미생각)
14 ♨특급 야생 생존 비법! 껌종이 하나로 불 피웠다?!
'1박2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순간 최고 19.6%까지
3월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시청률 12.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와일드 캠핑 전문가의 도움으로 멤버들이 9시간 만에 불을 피우게 된 순간에는 19.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해 주말 밤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충전했다.
다음주..
15 [예고]훈련소를 덮쳐오는 스산한 기운...?
방송 말미엔 어둠이 내려앉은 무인도의 스산한 분위기 속,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131moon_] 무인도로 신혼여행가기전...
#야생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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