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무릎팍도사 강호동 강제소환 (ft 머선129)

ㅋㅌㅌ 2021. 7. 1. 05:09

무릎팍도사 강호동 강제소환 (ft 머선129)

예전의 그런 이미지(?)가 있으셔서 속을 털어놓게 되는 것 같아요.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 김기환 대표이사)
아.. 천기누설 무릎팍도사?

 

https://tv.kakao.com/channel/3808811/cliplink/420272837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어떤 고민이든 해결해준다는 도사 콘셉트로 친근함을 형성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는 2007년 1월3일 최민수 편을 시작으로 김자옥 편까지 6년 7개월 동안 총 264회, 240명의 게스트들을 만났다.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을 메인MC로 내세워 게스트와 상담 콘셉트로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게스트의 진솔한 해명이 게스트에 대한 호감을 높이고 이미지를 바꿔놓기도 했다. 연예인 게스트뿐 아니라 산악인 엄홍길, 발레리나 강수진, 소프라노 조수미, 역도선수 장미란, 카이스트 교수였던 안철수 등 비 연예인 게스트의 출연도 이끌며 풍부한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무릎팍도사=강호동'

'무릎팍도사=강호동'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때로는 촌철살인 질문으로 통쾌함을 때로는 굴곡진 인생사와 사연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명불허전 1인 토크쇼의 명성을 지켜왔다. 이에 메인MC 강호동의 영향력을 절대적이었다. 

 

강호동은 무릎팍도사에서 공격적인 질문으로 게스트를 쩔쩔매게 하는 게 ‘무릎팍도사’의 장기이자 차별화 요인이다. 부드러운 화술로 게스트를 칭찬하고 때로는 아부까지 하는 기존의 토크쇼와는 한참 벗어나 있다. 공격형 질문을 던져도 그 상황과 분위기와 잘 어울려야 한다. 어설프게 시도하면 무례함과 불쾌함만 느껴진다.

무릎팍 도사’의 인기는 게스트와 신변잡기형 질문만 주고받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떤 인간인가’ 하는 탐구형을 지향하는 데 있다. 그렇다 보니 게스트들은 인생의 굴곡이 있는 연예인이 많다. 강호동은 매번 게스트의 페이스에 말렸다고 엄살을 떨면서도 결정적인 이슈를 끄집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무릎팍도사'를 통해서는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강호동만의 번뜩이는 재치와 출연 게스트의 충분한 사전 정보, 그 이야기를 깊숙이 파고드는 센스를 갖추었다. 강호동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게스트를 몰아가곤 했다. 강호동 특유의 강한 에너지와 단단함은 게스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통찰력은 신통한 도사의 모습과 다름없었다.

 

..................... 영원하라!!! (ft 무릎팍도사=강호동)

인생의 본질은 불안정이다. 불안정은 세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세포는 죽어서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 세상에 안정이라는 것은 환상일 뿐이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라 실패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100개의 기업 중 하나만 살아남는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된다. 

 

"인간은 성공하도록 설계되고 만들어졌으며, 바로 그 위대함의 씨앗을 부여받았다."

"그 누구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지그 지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