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10화 '소원을 말해봐' "아버지로서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더욱 커진다"고 심경을 드러내며 착잡함을 보였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눈싸움에 한창일 때, 장현성은 홀로 눈이 쌓인 묘소를 정리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준서, 준우는 할아버지의 산소에 쌓인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할아버지가 누워 있는 곳이 무척이나 추워보였던 것. 둘째 준서는 "할아버지 병에 안 걸리시려나?"라며 눈과 추운 날씨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걱정하는 기특함을 보였다. 하지만 준서는 "할아버지 살아 계신거야?"라며 아직 죽음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현성은 당황했지만, 이내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여기 살아계셔"라고 현명한 대답을 찾아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