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는 안됩니다.애들이 거부하는게 아니라 망가진 세상이 거부하는거라구요. 얘들하고 싸우는게 아니라 잘못된 시스템하고 싸우고 있는거라구요. '애들이든 세상이든 저는 더 이상 못해요. 아뇨 안하고 싶어요. 대체 왜 이렇게 붙잡으시는건데요." 당신이 내가 되고 싶었던 선생님이니깐요. 당신이!! 내가 그렇게도 되고 싶었으면서도 끝끝내 되지 못했던 바로 그 선생님이니깐요. ..정말 뭉클하더라. 대사속에 학교, 입시위주 문제점등 그 모든걸 다 함축한 명대사!! 흔들리며 피는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