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그 파충류의 허물을 다시 뒤집어 쓰기 위해 돌아온건 아닙니다!!

ㅋㅌㅌ 2013. 2. 13. 12:05

‘달빛프린스’ 슬램덩크 이번주 시청률 3.4% 나왔군요. 흠흠..

달빛프린스 덕분에 설날동안 읽었던 개밥바라기별 책속 문구가 눈에 선명히 들어오는군요.

 

내가 떠나기전에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파충류의 허물같은 것이고, 나는 그 허물을 다시 뒤집어 쓰고 싶어서 돌아온건 아닌가.
...강호동 하면 떠 오르는 고정되고 정형화된 이미지...그 파충류의 허물을 다시 뒤집어 쓰지 않고 또다른 빛깔의 예능코드를 내기 위해서는 시련과 시간이 필요할뿐입니다. 여튼 달빛프린스 덕분에 눈에서 책이 가까와져 너무 좋습니다. E.B 화이트..샬롯의 거미줄 언넝 읽어봐야 겠더군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나는 궤도에서 이탈한 소행성이야. 흘러가면서 내 길을 만들 거야.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은 예능호흡코드라 시청률 논란등이 있겠죠. 아직은 부딪히고 갈길을 찾아 헤매고 있을뿐입니다. 차곡차곡 그 길을 만들어 가십시요. 젊은 시절에 방랑을 하면서 저녁 무릎 해가 지자마자 서쪽 하늘에 초상달과 더불어 나타나던 정다운 나의 별을 기억할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수많은 도전과 노력! 응원하겠습니다.

 

먼저 어디로 가서 두고왔던 나를 만날것인가. 내 흔적이, 내 그림자가 어디에 남아 있는가...시청자들에게 고정된 강호동 이미지를 아직 달빛프린스가 고전하고 있을뿐이라 생각됩니다. 1년후 되돌아 와서 각인된 이미지의 파충류 허물을 뒤집어 쓰기 위해 돌아온건 아닙니다. 잠시 책을 손에 놓았던 저 역시도 설날 동안 개밥바라기별 책을 읽었습니다. 책속 문구 두개나 인용해 쓰는군요.ㅋ 달빛프린스..그는 시청률만으로 평가할수 없는 사회공익 효과와 기부등 가십거리, 홍보, 논란많은 연예인 무한쉴드 쳐주는 예능과 다름이 있어 좋습니다.

 

강호동, 그리고 달빛프린스.

힘내십시요. 응원하겠습니다!! ^^**

 

 

[해피빈]달빛 프린스와 함께 네이버 콩콩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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