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일반인의, 일반인에의한, 일반인을위한 예능코드

ㅋㅌㅌ 2013. 3. 9. 21:06

놀라운대회스타킹 방송 요약 - 2013.03.09

 

 

 

천재소년 정상용 군이 등장해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다.

 

드라마에 삽입된 노크소리, 구두 굽소리를 음으로 짚어냈다. 동시에 누른 7개의 피아노 건반 음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짚어내며 천재적 음감을 자랑했다. 이날 정상용 군은 그릇이나, 세제 병, 물파스 등의 소리 뿐 아니라,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치는 여러가지 소리들의 음계를 모두 알아맞춰 초강도의 절대음감을 드러냈다.

 

피아니스트 신지호는 상용이의 작곡 실력에 감탄하며 "아이들이 작곡을 해도 한 곡에서 이렇게 많은 조바꿈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놀라워했다.

 

올해 8세인 정상용군한테 헌정곡'호동아저씨' 까지 선물받고 흐뭇하겠더군요. 가정 형편으로 뛰어난 음악재능에도 불구하고 뻗어나갈수 없던데..재능기부 통해 많은 지원과 도움이 있길 바래봅니다. 피아노연주 귀재 신지호 마저 저를 뛰어 넘었다고 칭찬했을 정도인데..

 

 

 

 

 

111cm 트로트 엄지공주가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을 찾아 화제다.

 

저신장 장애를 갖고 태어난 트로트 가수 나용희씨는 자신과 똑같은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일찍 떠나보낸 뒤, 어머니의 꿈이었던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나용희 씨는 뇌출혈로 어머니를 잃은 사실을 고백하며 "나는 비장애인도 아니고 장애인도 아니어서 직장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마침 저희 어머니 꿈이 가수였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가수를 하게 됐다"고 가수가 된 이유를 전했다.

 

나용희씨의 가슴 시린 사연과 어머니를 그리며 부르는 눈물의 사모곡이 시작되자 패널 김지선과 김나영을 비롯, 녹화장 전체는 눈물바다가 됐다. 또한, 트로트계의 왕자 박현빈이 나용희씨만을 위해 특별한 듀엣곡 '초혼'을 준비, 두사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인을 아내로 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섹시 스파이더맨' 알렉이 아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과시했다.

 

7년전 스타킹에 출연해 2번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던 유연함의 끝 알렉이 다시 출연했다. 강호동은 알렉에게 "7년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유가 뭔가요?"라고 물었고 알렉은 "저 1년전에 결혼해서 이제 한국에 삽니다"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알렉은 국제결혼에 대해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문화가 달라서 결혼이 쉽지 않았다.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다. 아직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인어른 우리 같이 행복해요"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아내 전 씨는 "우리가 행복한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타킹'에 나온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강호동 예능은 대부분 일반인 롱테일법칙 예능코드

 

일반인의, 일반인에의한, 일반인을위한 예능코드. 그리고 사회공익 예능코드

 

현재의 예능 프로그램이 연예인의, 연예인에 의한, 연예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킹’은 3,276명의 스타킹이 배출해낸 일반인들.."일반인의, 일반인에의한, 일반을위한 예능"의 시초이자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1세~100세, 102세 일반인이 예능 주인공인 1박2일 시청자투어3, 책 소개와 사회 기부 달빛프린스. 시민들과 저녁을 같이하는 한끼줍쇼.

 

 

 

 

 

 

 

놀라운대회스타킹에서 키작은 출연자 나오면 무릎 꿇는 모습 등에서 강호동이 시청자, 일반인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수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강호동 예능] 강호동 예능진행 특성

 

강력한 '파워'와 '에너지'를 주어야 할 강호동이 조심하는 모습은 대중에게는 눈치를 보는 것 같아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본인은 아직 조금 더 연착륙의 시간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대중이 강호동의 진행스타일을 받아들이는 정서와 강호동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내놓는 데에는 약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대중과 언론은 그런 강호동에게 몸풀 시간을 충분히 줄 리가 없다. 하지만 이젠 강호동에게도 치고 나올 수 있는 기회와 명분이 생겼다. 곧바로 강한 모습을 못보이고 우물쭈물 하는 현 상태를 강호동 자신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듯하다.
 
만약 복귀와 동시에 "시베리아 호랑이가 돌아왔다"며 소리를 질렀다면 아마 비호감으로 낙인 찍혔을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야외로 나와 방방 뜨면서 소리를 꽥꽥 질렀다면 결국 모난 돌이 정 맞는 것처럼 됐을 가능성도 높다.

 

강호동의 활기찬 재비상을 위한 달빛프린스등의 연착륙.. 잠시 힘들었던 순간을 지나 그의 힘찬 날개짓을 다시 한번 응원해 봅니다.

 

1. 정상의 자리를 떠나 또 다른 도전 - 강호동

최고에서 다른 길을 선택할줄 아는 진행 

 

씨름, 천생연분, 1박2일..최고에서 다른 길을 선택한다. 최고였기에 나머지 멤버들이 기운내고 힘을 낼수 있는 것이다. 1박2일 강호동 하차후에도 계속 시청율 유지할수 있는 근거이다. 다툼과 경쟁은 자신들을 발전시킬수 있는 밑거름이다.

 

강호동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신서유기'는 현재의 흔한 방송 콘텐츠가 아닌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한 콘텐츠. 드라마로 말하자면 웹드라마에 가까운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강호동은 익숙함이 아닌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최고에서 스스로 내려올줄 알고, 새로움에 대한 꾸준한 도전. 그것이 강호동만이 갖고 있는 특화된 능력이자 진행력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도전을 헤쳐나갈 자신감이 충분한 사람이다. 또한 도전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여 성취도 또한 높다. 정상에서 또 다른 정상을 꿈꾸며 행동할줄 아는 강호동의 행보에 찬사를 보낸다.

 

인생의 본질은 불안정이다. 불안정은 세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세포는 죽어서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 세상에 안정이라는 것은 환상일 뿐이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라 실패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100개의 기업 중 하나만 살아남는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된다.

 

"인간은 성공하도록 설계되고 만들어졌으며, 바로 그 위대함의 씨앗을 부여받았다.’"

"그 누구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지그 지글러

 

2. 멤버 위해주고 캐릭터 살려주는 진행

 멤버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진행. 황제이승기, 은초딩, 엄포스, 김대세 불러주며 멤버들을 캐릭터 살려줘 시청자가 멤버에게 관심 가도록 유도하여. 멤버들이 예능코드를 살릴줄 안다. 덕분에 멤버들이 힘을 낼수 있다. 멤버들과 같이 어울리며 망가지고 다툼, 경쟁하면서 집중시킬줄 안다는 점이 다른 예능인과 구별되는 중요한 차이다.

 

3. 예능구성을 깨트릴줄 아는 진행 

 예능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재미난 예능코드를 살릴줄 안다는 점이다. 가령 전국노래자랑, 스태프 야외취침, 김종민 법원앞납치, 신입피디몰카, 나피디 점심값내기 등 예능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난 예능코드를 이끌어낼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이다. 

 

4. 시청자에게 브라운관에 집중할수 있는 진행

 리얼버라이티 특징은 야생이기에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 혹자는 '억지스럽다', '시끄럽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오버하는 그의 모습에는 이유가 있다.오히려 그것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예능화면에 집중력을 이끌어 낼수 있는 것이다. 스타킹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려 애쓰는 방법이다. 그리고 예능화면에 집중력을 통해 1박2일 방문지역이 명소가 되고 하는 것이다.

 

5. 이해와 집중도를 상승시키는 진행

 1박2일 시즌2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중간중간 예능 진행상황을 중간중간 정리하며  이해와 집중도를 이끌어 내는 부분이 부족했던 점이다. 시청자에게 예능코드에 집중할수 있도록 중요한 예능코드 때마다 정리와 강조하며 호흡을 집중시킬수 있는 메인MC가 필요하다. 중요한 예능코드마다  정리와 호흡을 다듬어 시청자를 이해와 집중력을 상승시킨다.

 

6. 일반인 예능의 중심인 공익성 예능코드

 연예인의, 연예인에의한, 연예인을위한 그들만의 가십거리, 수다떨기, 홍보일뿐인 예능코드가 아닌 일반인이 예능의 중심에 설수 있고 성공의 밑거름을 제공하는 스타킹, 책소개와 사회기부의 달빛프린스등 예능코드가 일반인과 공익성등 다른 예능mc와 다름이 있다. 

 

7. 시청자, 출연자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을줄 아는 진행

  1박2일에서 이승기가 장난으로 스트리터파이터 장기에프 캐릭터 장난을 해도 시청자 웃음을 위해 양보하는 모습, 스타킹에서 일반인의 경연을 위해 기꺼이 바구니에 들어가는 모습, 달빛프린스 결정이나 선택할때 어머니한테 판단을 맡기는 모습, 놀라운대회스타킹에서 키작은 출연자 나오면 무릎 꿇는 모습 등에서 강호동이 시청자, 일반인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수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