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갑질 논란속 1박2일 을의 반란

ㅋㅌㅌ 2015. 1. 31. 11:16

갑질 논란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 중 하나가 갑질이다. 갑질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사회적 강자가 상대적 약자에게 부리는 횡포로 이해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벌, 대기업, 권력층, 경제적 최상층 등 절대적 강자들의 갑질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절대적 강자들의 갑질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지만 상대적 강자들의 갑질은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흔한 갈등쯤으로 치부된다. 을이 분명한데도 상대적 갑이 돼 벌이는 갑질도 있다.

 

갑질 논란을 보면서 분노와 함께 ‘그렇다면 나는?’이란 생각을 해본다. 학교 선배라서, 군대에 먼저 와서, 남자라서, 계약관계에 있어서 등 수많은 이유로 갑질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을이 벌이는 갑질 흉내내기도 엄청나게 많다. 갑만 갑질하는 게 아니다. 을도 갑질을 한다.

 

갑질에 대한 응징도 중요하겠지만 어릴때부터 먼저 배려하는 습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는 습관부터 생각해야 할 것 같다.

 

1박2일 을의 반란

"꼴찌가 조업 동지를 고른다"

 복불복 미션에서 1등이 되기를 꺼려하기 시작하는 한편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 되는 이중적인 모습

 

 

1박2일 울진 남자 여행

 

무료로 김종민 누나 결혼식 사회 봐주었는데 꼴지였던 김종민이 1등한 얍쓰 김준호를 문어잡이 배에 끌고가 폭풍분노를 일으켰다.

 

 

1박2일 신년특별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

명태에 이어 10년 전에 비해 75퍼센트가 감소했다는 오징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오징어의 향방을 추적하기 위해 오징어잡이 배를 타고 새벽조업을 떠나게 될 주인공을 뽑기.  복불복 최약체로 자리매김한 김종민은 자신이 꼴찌유력후보임을 인지하고 '갑' 노릇을 하며 멤버들을 향해 "이번에 여기서 이긴 사람 데리고 갈 거에요".

 

과연 갑과 을은 누가될까. 슈퍼을 김종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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