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쓰레기 처리하는 두개의 예능 차이

ㅋㅌㅌ 2015. 8. 14. 12:47

 

 

 

 

 

흔적을 남기지 말자!
쓰레기 몰아주기 복불복, 그 결과는?
본인이 만든 쓰레기는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매너상식!
그래서 준비한 우리 동네 쓰레기봉투!
6칸으로 나눠진 다트판에 붙은 쓰레기봉투!
자신이 사는 지역이 걸리면 당첨!
걸린 멤버는 모든 쓰레기를 가지고 하산해야한다!
과연, 쓰레기를 주렁주렁 들고 갈 멤버는?
10분, 30분, 2시간! 3가지의 하산코스!
배낭을 빨리 싼 팀이 우선 선택권을 가지는데~과연, 각 하산코스의 정체는?

 

12일  울산 간월재 백패킹 

백패킹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하산이었다. 제작진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멤버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모두 모은 뒤 멤버들 각각의 동네 쓰레기 봉투를 제시해 ‘쓰레기 복불복’을 제안해 감탄사를 자아냈다. 결국 정준영에 맞섰던 김종민의 두 손에 쓰레기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1박 2일’. 

 

산을 내려가기 전 쓰레기를 가지고 내려갈 사람을 다트를 통해 정하게 된 가운데, 첫 번째 쓰래기패커로 정준영이 걸리자 김종민은 해맑은 웃음으로 기쁨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진 두 번째 다트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한 나머지 쓰레기를 들고 하산하게 됐고, 동시에 "몰아주기?"라며 정준영에게 겁 없이 도전해 누가 쓰레기를 들고 갈 최후의 1인이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내 쓰레기를 몰아주기 위한 다트 판이 돌아가고 김종민은 "난 돌의 정기도 받았어! 간월재 간월재~!!!!"라며 두 팔을 쫙 펴고 정기를 받는 듯한 포즈를 취했으나, 역시나 행운아 정준영을 당할 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양손 가득 쓰레기를 들고 산을 내려가게 됐다. 하지만 김종민은 '신난 바보'답게 쓰레기를 한아름 들고서도 얼굴에서는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1박 2일'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온 울산 간월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멤버들의 활약을 통해 백패킹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도 자연을 빌려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이끌어 냈다.

 

 

 

 

1박2일 제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

2013년 10월 20일, 27일 (316,31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올레풍차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굴메오름
유해진, 성시경이 백록담에 오르던중 만난 중국인 관광객. 그들 손에 들려있던 쓰레기 봉투.
대한민국 자연경관을 지킬줄 아는 예의바른 중국인이군요. 세계 문화유산들이 한국어 낙서로 더렵혀졌다는 뉴스가 떠 오르면서 쓸씁함이 앞서더군요. 단풍여행등 많이 여행을 떠날텐데 쓰레기는 올때 가져오는 습관을 가져 봅시다. 

 

 

우리의 환경은
후손에게 잠시 빌려온 것입니다!

- 충남 공주시 장기면사무소 자연보호 문구

 

그리고..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8월 13일 녹화 현장
관객들은 가요제의 후반부터 조금씩 '출구'쪽으로 몰리기 시작하더니, 모든 출연자들이 모여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점에는 이미 3분 1 정도가 빠져 나갔다. 수많은 인원이 빠져나간 자리는 쓰레기가 남았다. 들판 뿐 아니라 화장실 주변은 담배꽁초로 넘쳐났고, 복도의 곳곳에는 '쓰레기 산'이 생겨나기도 했다.

 

시민의식은 완전 쓰레기 개판이였다더만...
줄서서 기다리면서 쳐먹은 쓰레기에 지정된 출구 무시하고 알펜시아 리조트 능선 넘어 기어들어가고 남의 자리에 쳐 앉고 지랄하고... 트위터랑 인스타에 올라오는거 보면 참 인간 말종 전시장같음
... 무한도전과 함께하는 무도빠 시민정신의 인간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