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ㅋㅌㅌ 2016. 12. 29. 17:35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1박2일 가래비빙벽 체험에서 고소공포증을 훌륭히 극복하고 빙벽에 오른 김종민인데.. 그까이꺼 추락쯤이야.
21세기 접어들면서 문명과 통신의 발달로 변화가 일상화 되어 버려 이제는 적응성 'adaptability' 이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결국 강해지려 하지 말고 유연성과 적응성을 길러 끝까지 살아남자는 얘기다. 변화를 즐기며 살아남는 자가 자본주의 4.0시대 진정한 승자이다. 1박2일 시즌1, 2, 3 변화에 적응하며 끝까지 살아남은 김종민이 진정한 승자이다. 

'KBS 대상의 저주'를 알고 있나. 

'KBS에서 대상을 타면 다음 해는 하락세를 걷는다'는 말이 있다.

"충분히 알고 있다. 근데 저주받아도 괜찮다. 내 인생 최고를 겪었기 때문에 떨어져도 여한이 없다. 대상은 평생 한 번 받을까 말까 한 상이다. 이런 상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대상 트로피는 가보로 남길 거다."

자신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 상황을 인정하고 그 상황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비로소 재기가 시작되는 것이리라. 상황을 어설프게 모면하려 억지로 용을 쓰지 않으면 된다. 내 인생 최고를 겪었기 때문에 떨어져도 여한이 없다. 현실에 대한 인정으로 김종민에게 추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