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낯선 느낌'을 '친숙함'으로 이끌줄 아는 <한끼줍쇼> 강호동

ㅋㅌㅌ 2017. 3. 9. 14:40

 

 

 

‘한끼줍쇼’, 훈훈한 밥 한 끼가 주는 온기의 놀라운 힘

 

망할 거라던 <한끼줍쇼>가 이렇게 살아난 건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꼭꼭 문을 닫고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만큼 이웃과의 온기를 나누고픈 욕망 역시 커지고 있었다는 걸 말해주는 건 아닐까. 강호동과 추성훈에게 문을 열어준 집의 젊은 새댁과 이경규와 광희에게 문을 열어준 집의 아주머니가 강호동과 이경규의 주선으로 서로 통화를 하며 나누는 대화는 그래서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동네목욕탕에서 만나요.” “제가 음료수 한 잔 사줄게요.” 어느새 <한끼줍쇼>의 강호동과 이경규가 걷는 그 길 위에는 주민들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었다.

 

곧 망할 거라던 '한끼줍쇼', 이렇게 자리잡았다는 건 중에서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70309103525514

 

 

시민의, 시민에의한, 시민을위한 국민mc 강호동
강호동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자신의 단점을 매력으로 바꿔 냈다. 험상궂은 외모와 경상도 억양은 진행자가 되기에 악조건이었지만 그런 단점을 오히려 적절히 극대화시켜 자신만의 개성으로, 더 나아가 프로그램의 특색으로까지 창출했다. 이런 '위기 전환'은 어떻게 가능할까? 강호동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전부를 개혁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특징은 그대로 살린 채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유형이다.
강호동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자신의 단점을 매력으로 바꿔 냈다. 험상궂은 외모와 경상도 억양은 진행자가 되기에 악조건이었지만 그런 단점을 오히려 적절히 극대화시켜 자신만의 개성으로, 더 나아가 프로그램의 특색으로까지 창출했다. 이런 '위기 전환'은 어떻게 가능할까? 강호동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전부를 개혁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특징은 그대로 살린 채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유형이다.
강호동은 정상에 오른 후에는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나눠 주는 포용력도 가졌다. 후배들을 관찰해 각각의 특성을 찾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승기야!", "몽아!" 하는 것은 호칭이 아니라 일종의 연기다. 후배들이 부각될 수 있는 지점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다. 강호동은 멤버들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각종 시도를 하다가 이거다 싶으면 밀어붙인다.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강호동의 인맥기술.
강호동 예능은 대부분 일반인 롱테일법칙 예능코드 - 시민의, 시민에의한, 시민을위한. 그리고 사회공익 예능코드. 현재의 예능 프로그램이 연예인의, 연예인에 의한, 연예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킹’은 3,276명의 스타킹이 배출해낸 일반인들.."일반인의, 일반인에의한, 일반을위한 예능"의 시초이자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1박2일, 우리동네예체능, 한끼줍쇼 등.
강호동은 일반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예능 MC다. ‘1박2일’에서 지방에 다녀보면 시골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는 바로 ‘호동아’ 하고 악수를 하거나 껴안는다. 이승기는 귀엽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친밀하게 접근하지 않는다. 일반인이 먼저 다가와 호동아~ 이름 불러주며 악수하고 껴안을수 스킨쉽을 자유스럽게 나눌수 있는 대중적 친밀감을 갖는 MC가 과연 있을까. 이런 사람이 진정한 국민MC라 생각한다. 한끼줍쇼에서 씨름 한다는 여학생에게 천하장사를 이겨버리는 쾌감을 선사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줄 아는 명품 mc이다.
강호동은 재능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상대로 몸을 아끼지 않는 진행을 펼친다. 그는 일반인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연예인 패널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재미를 만들어 낸다. 무대가 낯선 일반인 출연자들이 재주를 최대한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출연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가 나오면 무릎을 꿇고, 필요하면 아예 드러누워 버리는 등 어떠한 자세도 취해 준다. 사실 예능물을 전문으로 하는 연예인들은 일반인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일반인들은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고 돌발 상황에 적응하는 데 어렵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재능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상대로 몸을 아끼지 않는 진행을 펼친다. 그는 일반인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연예인 패널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재미를 만들어 낸다. 무대가 낯선 일반인 출연자들이 재주를 최대한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출연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가 나오면 무릎을 꿇고, 필요하면 아예 드러누워 버리는 등 어떠한 자세도 취해 준다. 사실 예능물을 전문으로 하는 연예인들은 일반인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일반인들은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고 돌발 상황에 적응하는 데 어렵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시민들 중심의 예능에 최적화된 예능인이다. "가족이 느닷없이 와서 밥달라 해도 불편해하는데...카메라들고 밥달라니..." 라고 지적하는 댓글러가 보이는데. 그래서 강호동이 종료 앞두고 마지막 방문집에서 아버님은 허락 했지만 민폐 끼치면 안되기에 어머님하고 아들한테 방송 출연 여부를 물어봐달라고 정중하게 얘기한 것이다.

 

 


강호동과 이경규의 주선으로 서로 통화를 하며 나누는 대화는 그래서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동네목욕탕에서 만나요.” “제가 음료수 한 잔 사줄게요.” 어느새 <한끼줍쇼>의 강호동과 이경규가 걷는 그 길 위에는 주민들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었다.

 

롱테일법칙 (Long Tail law)

하위 80%가 상위 20%보다 더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이다. 이름없는 다수가 세상을 만든다는 논리와 같다. 롱테일법칙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연구하면서 나왔다.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은 전체 수익의 상당수가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비치하지 않았던 책들로부터 나온다. 포털사이트 구글은 거대기업이 아닌 꽃배달업체나 제과점 등 작은 기업들에서 수익의 상당부분을 얻는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도 자잘하게 팔리는 다수가 소수의 히트 앱을 압도한다. 

롱테일법칙이 가능하게 된 것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전시비용이나 물류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강호동 예능은 대부분 일반인 롱테일법칙 예능코드

- 시민의, 시민에의한, 시민을위한. 그리고 사회공익 예능코드

 

현재의 예능 프로그램이 연예인의, 연예인에 의한, 연예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킹’은 3,276명의 스타킹이 배출해낸 일반인들.."일반인의, 일반인에의한, 일반을위한 예능"의 시초이자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1세~100세, 102세 일반인이 예능 주인공인 1박2일 시청자투어3, 책 소개와 사회 기부 달빛프린스. 생활체육활성화와 지역생활 체육인 소개 우리동네예체능. 시민들과 저녁을 같이하는 한끼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