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강호동 "1분 전" (Feat. 정은지)

ㅋㅌㅌ 2017. 3. 14. 10:45


/사진 SBS '맨발의 친구들'. tvN '신서유기3'


강호동 "1분 전" (Feat. 정은지) 

약속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던 첫 사랑 그녀를 기다리며 열일곱살의 강호동이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담은 노래.

강호동과 에이핑크 정은지와 듀엣으로 불렀다. 경쾌한 리듬과 강호동이 쓴 가사가 잘 어울러져 ‘1분 전’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뛰어난 가창력이 ‘1분전’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무반주 프리스타일 랩으로 분위기를 더욱 살리기도 했다.


강호동 - 1분 전 (Feat. 정은지)

작사: 강호동, 이단옆차기 

작곡: 이단옆차기


<강호동 - 1분전(feat.정은지) 가사>

Kang Hodong feat.Eunji (APINK) - 1 Minute ago

 

호동) 은지야

은지) 와

호동)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랑이 있다

은지) 웃기지 마라, 돼지가 사랑이 어딨노

호동) 뚱뚱해도 사랑할 줄 알거든

은지) 에헤~ 뻥치지 마라

호동) 니 지금부터 내 첫사랑 얘기 들어 볼래

은지) 알았다. 함 해 봐라~


[강호동 랩]

내 운동 쪼매 하는 아인데 

니 머라캤노 내 뚱띠라꼬 

마 됐으요 마 됐으 됐으 됐으 

막 열불 나서 막 께스 께스 께스 

첫 눈에 딱 반했다 아잉교 

감정이 막 끓어 올랐다 아잉교 

머라 캐 싸도 사랑 아잉교 

내 고백했으요 내 좀 만나도


약속시간은 12시 기다리다 벌써 2시 늦네 

차가 많이 막히나 혹시 오다가 어디 다쳤나 

약속시간은 12시 해가 져버린 8시 끝내 

다음날도 기다렸는데 오질 않아 왜 

잘 자 잠들기 1분 전이야 

니 생각만 하다 벌써 사랑에 빠졌어 

잘 가 소중했던 첫사랑 

그 땐 내가 참 어렸어 처음 사랑을 배웠어


1분 전 널 생각해 1분 후 잠이 드네 

눈 뜨면 다 똑같애 니가 없는 하루는


1분 전 (널 생각해) 

1분 후 (잠이 드네) 

눈 뜨면 (다 똑같애)  


[강호동 랩]

샅바도 다 말아 묵었으요 가슴에 

상처는 고마 닫아두이소 

그기 내 첫 사랑아이가 

진짜로 내가 사는 게 

사는 게 아인기라 

라디오에서 매일 듣던 노래 

'희야 날 좀 바라봐" 

니캉 내캉 같이 부르믄 안돼요 

'희야 날 좀 바라봐"


약속시간은 12시 기다리다 벌써 2시 늦네 

차가 많이 막히나 혹시 오다가 어디 다쳤나 

약속시간은 12시 해가 져버린 8시 끝내 

다음날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 왜


잘 자 잠들기 1분 전이야 

니 생각만 하다 벌써 사랑에 빠졌어 

잘 가 소중했던 첫사랑 

그 땐 내가 참 어렸어 처음 사랑을 배웠어


1분 전 널 생각해 1분 후 잠이 드네 

눈 뜨면 다 똑같애 니가 없는 하루는


1분 전 (널 생각해) 

1분 후 (잠이 드네) 

눈 뜨면 (다 똑같애)


미안해요 나 그대가 없는 곳으로 

이사갈게 날 괴롭힐 수가 없게 

달라도 너무 달라 

날 기다리지 말아 

나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요


잘 자 잠들기 1분 전이야 

니 생각만 하다 벌써 사랑에 빠졌어 

잘 가 소중했던 첫사랑 

그 땐 내가 참 어렸어 처음 사랑을 배웠어


1분 전 널 생각해 1분 후 잠이 드네 

눈 뜨면 다 똑같애 니가 없는 하루는


1분 전 (널 생각해) 

1분 후 (잠이 드네) 

눈 뜨면 (다 똑같애) 


오호~~오호... 소리질러!!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NbBYHXHQdY

https://www.youtube.com/watch?v=YGUNJBV9iOU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만들기인 ‘마이송 마이 스토리’ 프로젝트 - 맨발의 친구들

'마이송 마이 스토리' 프로젝트는 에픽하이와 은지원 윤시윤, 다이나믹듀오와 윤종신 김현중, 이단옆차기와 강호동 유이 등이 함께 작업했다.

첫 번째 주자는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그냥 미친 척하고 해보는 것"이라면서도 마이크를 손에 꼭 쥐고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1분 전'은 강호동이 17세에 겪었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윤시윤은 랩 실력을 자랑하며 '할아버지의 자전거'를 열창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가수 주니엘이 지원사격, 윤시윤의 무대를 인상 깊게 만들었다. 유이의 '히어로' 역시 아버지 김성갑에 대한 응원곡으로 무대를 감동스럽게 채웠다. 김현중은 '끼야까까'를 은지원은 '슈퍼맨'을 각각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