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을 위한 강호동 힐링가

ㅋㅌㅌ 2017. 3. 19. 10:50

마음의 평온을 찾고

진심으로 행복해지려면 다음을 실천하라.

 

과거를 용서하라. 현재를 즐겨라.

미래를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그리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라.

용서하고 놓아주고 벗어나라.

자존감을 높여 행복해져라.

살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놓아주기'다.

   

 

- 마리사 피어의《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중에서 - 

 

악플러 특징..

'소심한 패배자'의 특징이다. 늘 자신감이 없고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불편한 예능코드나 실수를 지적하는게 아니라 재미없다만 주구장창 무한 반복 악플 싸질러댄다. 글을 읽어보면 반박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이 두리뭉실하게 이미지 공격형 악플 싸질러 댄다.

 

 

 

 

/사진 MBC 별바라기 

'선플' 과 '악플'

 

이번 영상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SNS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미국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실제 댓글에 울고 웃는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악플' 버전에서 강호동은 "강호동 소리만 빽빽 지르지 말고, 억지감동 짜지 말고, 백돼지 꺼져라!"라는 악성댓글을 읽은 후 멋쩍으면서도 쿨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우스갯 소리처럼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이 존재의 이유가 된다.

 

 

/사진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데뷔 2년차인 조이는 강호동에 "사람들이 좋아해주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불안감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한다"며 "예전에는 무대를 즐겼는데 이제는 음원 성적에 연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는 "음이탈 후 사람들의 악플에 눈물을 계속 흘렸다", "노래하는 게 즐거웠는데 이제 무서워 졌다. 회의감이 느껴진다", "대기 시간만되면 노력을 한다"며 강호동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강호동은 “공동 고민이다. 나도 잘하고 싶다. 나도 참 덩치가 큰 사람이고 강한 것 같아도. 상처가 있고 무섭고 악플 하나 보면 그날 하루 종일 컨디션이 안 좋다. 일단 정답은 나도 모르겠다. 연예계가 항상 치열하지 않냐. 승부를 해야 하고 이겨야 하고, 하면 할수록 노력은 기본이고 잘해야 되고 스스로 만족해도 결과가 안 좋으면 속상하고 그렇다.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나를 못 믿으면 대중은 나를 믿지 않는다”

 

"내가 나를 못 믿으면 대중은 나를 믿지 않는다."

- JTBC 아는형님에서 말했던 강호동의 멘트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우스갯 소리처럼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이 존재의 이유가 된다. 댓글에 상처 받는 많은 연예인들도 오히려 반응도 있고 관심이 있어 악플도 달리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 생각을 달리하면 열심히 노력해 극복할꺼라는 자기 동기부여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한 걸음만 뒤에서 보면 강호동의 견고한 팬덤과 안티팬들이 만들어 내는 노이즈와 버징이 클 뿐 대중은 쟁점의 본질이나 시시비비보다는 그냥 논란 자체를 구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