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1박2일'부터 '섬총사'까지..강호동, 예능계 의리남

ㅋㅌㅌ 2017. 5. 30. 06:00



평소 우직한 성품과 사람들과의 인연을 중시하기로 명성이 나있는 강호동. 그런 그가 최근 몇 년 동안 과거 인연을 맺었던 제작진과의 의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함께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예로 ‘1박2일’의 나영석 PD와 함께 선보인 ‘신서유기’ 시리즈, ‘무릎팍 도사’의 여운혁 PD와 인연이 만들어 낸 ‘아는 형님’, 역시 ‘무릎팍도사’ 조연출이었던 방현영 PD와 다시 만나게 된 ‘한끼줍쇼’. 그리고 강호동과 함께 ‘강심장’의 전성기 시절을 이끈 박상혁 PD가 올리브TV로 이적한 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선보이게 된 '섬총사' 등이 있다.


강호동은 과거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의 의리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만나 단순한 재회의 의미를 넘어 그 이상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방현영 JTBC 예능국 PD